인생 3 회차가 무슨 대수라고

EP 14. 그동안의 지우는

너무 답답한 상황들만 보여준 것에 대해 좀 쉬어가도 되겠다 싶어서 이번 화를 적습니당. 😳



그동안의 지우는 정말 다시 어두웠던 얼굴을 볼 일 전혀 없었다. 다 여주 덕분이라 지우는 여주 말이면 강아지가 주인 기다렸다는 듯이 꼬리를 흔들며 들었다.



"그래서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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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그 담은?!!"


"지우야... 쉿!"


좀 시끄럽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전보다 나은 점이 많다는 점에 그냥 넘겼다. 그리고 그에 고마웠던 김남준이 나한테 자주 찾아와 고맙다고 하고 가기만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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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맙다 그리고 수고해라"


아무래도 초반에는 밝아지게 해 줘서 고맙다였다면 지금은 시끄러운 지우를 받아줘서 고맙다같다. 왜냐면 말 뒤에 수고해라 수고 수고 수고했다를 꼭 붙히고 있거든.


그리고 어느 날, 지우가 더 시끄러워지게 된 날이였다.


"미쳤다... 정녕 당신은 사람인가요 아님 요정인가요..."


이 말은 꿈빛파티시엘 원가온한테 핸드폰으로 정주행하면서 하고 있는 말이다. 가온이 다정하다면 책상을 탕탕 치거나 헉헉충 하듯이 계속 헉헉 그러는데 요즘은 좀 더 시끄러워졌다. 지우의 말로는


"여주야 나 원가온 실사판 봤어!!!"

"엥? 너 현실이랑 애니 구분 못 하는 건 아니지?"

"여주!! 너무하잖아!!"

"어... 그래서 누군데?"

"다정하고 시크한 왕자님 허나... 얼굴은 완전 차도남 말투는 틱틱대며 이쁜 목소리..."


아니... 누구냐고 지우야... 괜히 물어봤나 싶을 정도로 열정이 깊다. 사랑에는 우정도 없다 이거냐? 김지우 너무해


"그래서 누군데"

"전정국!!"

"ㅁ...뭐뭐??? 전정국?"

"봤는데 미친 그 얼굴 조각조각... 나만의 왕자님..."

"걔는 좀 걔 이하연 졸졸 따라다니는 얘잖아"


아니 잠만 자기 사랑 안 받아주고 애정 받아주는 이하연을 보다가 지우처럼 자신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얘를 보면 퍽 가지 않을까? 함 도와? 이거 1타 2피잖아.


"지우야 이 언니가 함 도와줘?"

"아니 나 내 힘으로 해 볼 거야 졸졸 따라가서 고백 졸졸 할 거고 졸졸하게 연애하고 졸졸하게 결혼 할 거야!!"


"어... 우리 지우 파이팅"


그리고 나서 지우는 자신의 말대로 졸졸졸졸졸졸......
전정국의 뒷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고 졸졸 애정공세를 했다. 근데 쟤가 어딜 보고 원가온 닮았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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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아 선배 좀 귀찮게 하지 마요"

"정국아!!!!"



좀 전정국이 불쌍하기도 그럼 어때 나 개무시한 거 복수다 이 녀석아 아 근데 나도 내 옆에 있는 이 녀석 치워야하는데...  그래 내 입장에서 누구 걱정이냐



"김태형 저리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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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아 좋으면서 튕기기는"

"꺼져 미친놈아"









반응 좋으면 다음에 이어서 올게요 아쉽게도 정국이는 남주 후보에서 뺄게요 지우랑 럽럽 해야죠 어남국들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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