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쁜이는 왜 날 밀어내지 취향이 밀당 쪽인가?"
"김태형"
"응? 나한테 할 말 있어 뭐든 말해 봐 다 들어줄게"
"그럼 좀 꺼져"
"꺼져? 어디로 꺼질까 네 기억 속?"
"그냥 저리 나가"
"내가 싫어?"
"응 개싫어 가"
"어쩌지 난 너가 좋은 ㄷ... 아악!! 이 미친 놈 누구야"

"그 미친놈이 나다 태형아"
"어...어어 형님 사랑하는 거 아시죠?"
"모르겠고 꺼져라 미친놈 눈 앞에서"
"예... 아오..."
메모... 메모...... 김태형은 윤기 선배한테 약하다... 메모 메모...
"넌 또 뭘 적고 있어"
"비밀이죠 선배 뭔 일 있어요?"
"아 맞다 우리 같이 만든 노래 완성됐다고 들려줄려고 왔는데 시간이 애매하네 파일 보낼게 봐라"
폰으로 터치를 여러 번 하더니 내 폰으로 띵동 - 하는 소리가 울려 보고 말을 할려고 했는데 선배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바로 교실을 나가버렸다.

Q. 무슨 노래일까요?
여주는 녹음 파일을 틀고 이어폰으로 듣고선 이 생각을 했다 이 노래 너무 좋은 것 같다고 그때도 지금도 정각에 들으면 더 힘든 게 다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들으면서 학교를 돌아다니는데 누가 흐느끼는 소리가 드려 노래를 끄고 천천히 다가가 벽 뒤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은 채 말을 이어갔다.
"저기 괜찮으세요?"
"하아... 네 뭐 그럭저럭 괜찮네요"
"이거 제가 자작한 곡인데 들으시고 힘내세요"
"아 네..."
여주가 노래를 틀고 가 조용히 나갔을까 그 울던 남자는 조용히 노래가 들려오는 곳으로 바라봤다.

"하... 노래는 더럽게도 좋네 여주야"
"짜증난다 다 때려치고 싶네"
"그래도 고맙다 좀 위안이 됐어."
그렇게 여주는 나가 이따가 다시 기계를 받으러 갈 생각에 또 돌아다녔을까 혼자 웃고 있는 이하연을 보게 됐다.
"쟨 또 뭐야... 이하연"
"응? 아 뭐야 김여주? 마침 잘 됐다 내가 생각해 본 게 있거든? 들어 볼래?"
"뭔데 그리 자신만만하지?"

"하 ㅋㅋㅋㅋㅋㅋ 여주야 우리 여주 환생을 축하해 너를 다시 보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해"
"너가 그걸......"
"아니 김여주 네 이름이 흔한 것도 아닌데 내가 생각해도 너무 늦게 알아차린 거 있지?"
"김여주 넌 그때도 소문이 무서워서 피했지? 이번에도 또 피해 봐 갈 거면 다 돌려놓고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