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아... 괜찮냐"
"네?... 네... 흐끅 괜찮아요"
"아니 괜찮으면 계속 울고 있어 힘들수록 우는 거다."
"이 노래 같이 들을래?"
윤기는 핸드폰을 뒤져 한 노래를 틀고 머리를 벽에 기대며 말없이 여주를 바라봤다.

"어? 이 노래는"
"그래 우리가 같이 만든 곡이잖아 들을수록 위로가 되는 것 같아?"
"네... ㅎㅎ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다행이네"
나 이 선배가 좋은 것 같아 너무 너무 내가 힘들 때 위로될 때 이 선배가 옆에 있고 행복해 지금 이 순간이 정말로 아까의 일이 기억나지 않아 울었는지도 이 참에 물어볼까
"선배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있긴 있지"
"어떤 사람이예요?"
"그 사람은 너처럼 눈물도 많고 여리지만 속은 누구보다 강하고 재능이 풍부한 사람"
"아... 저 그 사람이 부러운 것 같아요"
"아 그래? 너가 너를 부러워하는 건가?"
"네? 무슨 말이예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라고 김여주"
"김여주 너 나 좋아해?"
"네... 좋아하죠 많이"
나를 좋아한다니 선배도 나를 좋아한다는 쌍방이라니 나 진짜 너무 좋은 것 같다.
"김여주"
"네?"
"우리 이참에 사귈까?"
"좋아요 선배"

힘들던 날날들이 끝나고 난 후에
우리는 좀 더 새로운 감정들을 알아간다.
그게 몇 번을 살든 오래 살든 똑같이
내가 이번에 알게 된 감정은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이별에 대한 슬픔.
힘들던 것들이 사라진 후 비록서 우린
행복한 나날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그게 내가 다시 환생을 반복하는 이유 중 하나다.
"선배 난 선배랑 이런 사이가 된 게 좋아요"
"응 나도"
윤기가 남주가 됐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