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시 만난 우리
“어 나 거의 다 와가“
“얼른 와!우리가 특별히 지훈쌤도 불렀다고“
“뭐?아니 쌤 바쁘실텐데.. “
“특별히 시간 내주신데“
“아 알았어!나 너희 보인다“
“오케이~ “
시간은 흘러 우린27살이 되었고 오랜만에 같이 술을 마시기로 했다.아오..이 술쟁이들
“하이!찬이도 있었네? “
“안녕하세요! “
“지훈쌤도 오랜만이에요.ㅎ“
“반가워요. “
“어 뭐야..근데 부승관이랑 지민이는? “
“부승관은 제주도 가있고 지민이는 무용대회 준비 때문에 바쁘대“
“아니 그자식은 왜 하필..제주도를.. “
“모르겠다~ “
“그런데 순영선배는 왜 안보여요? “
“어..? "
사실 순영이가 어떻게 됬는지 정확히 나도 모른다.그때 삐 소리 이후에 나도 쓰러졌기때문에 그리고 나서 엄마,아빠는 꾹 입을 닫았기때문이다.순영이에 대한 얘기는
“맞아요.수술은 잘 된거에요? “
“ ..글쎄요.그게 수술을 한 날 삐 소리가 들리고 나서 제가 쓰러져서.. “
“그러면..이미 죽은거 아니야? “
“몰라.그때 권순영이 꿈에서 나한테 한말이 진짜인지는“
“뭐라고 했는데요? “
“자신은 그 꿈속에 남아있겠다고 그러니까 그냥 나보고 늘 꿈에서 찾으러 오래.자신을“
“뭐야..뭐 그딴 놈이 다있어?우리 여주 맘고생 시키고“
“근데 난 이해해.그 만큼 그 꿈속은 따뜻했고 행복했거든“
그렇게 우리는 한잔씩 기울이며 취해갔고 연우는 가까이 사는 찬이가 지훈쌤은 일정이 있다며 먼저 일어나셨고 나는 그렇게 혼자 어디론가 갔다.
2.끝이 조금 많이 슬픈 결말
“ ..순영아,나 왔어“
사실 그때 쓰러졌다는것도 다 거짓말이다.이미 다 봤다.순영이가 떠나던 순간을
“얘들이 니 소식 물어보더라..?그래서 그냥 나도 모른다고 했어“
“ ... “
“왜 이제는 꿈에서도 안나와..나 너무 보고싶은데“
“ ... “
“사진속에서 웃고있는 널 보는게 또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은 몰랐는데..이렇게라도 보니까 좋다.난“
말하지않아도 듣지 못하더라도 안아주지 못하더라도 그냥 이렇게 마주보고 얘기하는게 좋았다.아프지만 내가 여길 늘 오는 이유다.나지막히 말하는 진심이 닿길 바라며
툭-
“순영이..예쁘네,이렇게 보니까 더 예쁜거같아. “
결국 눈물을 흘렸다.말이 닿지 못하면 이 눈물이라도 닿기를 바라면서 내가 기다리고 있다고 그러니까 꿈이든 현실이든 나타나달라고
“흐..끄흑..흐 순영아..미안해..그러니까 제발 나 좀 만나러 와줘“
나는 그렇게 울다지쳐 그곳에 기댔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3.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 ..여기는“
다시 그곳이였다.내가 그날밤 꾼 꿈의 장소,들판이였다.하지만 순영이는 보이지 않았다.뭐야..나무도 없잖아..
하지만 전에 그곳이 확실했다.주위에 피어있는 수많은 꽃들,그리고 여전히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살.모든게 그곳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때-
“안녕,또 만나서 반가워. “
“ ..그래 반가워“
“또 이곳에 왔네.너도 이 곳이 좋은거야? “
“아니..난 보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흐음..그래?누군데? “
“ ..봄바람같은 사람이였고 구름과도 같은 사람. “
“그게 무슨 말이야..? "
“늘 내곁에 있어줬고 늘..사랑했던 사람이 너무 보고싶어서“
“그래서?그게 누군데? “
“ ..내가 누군지 넌 알아? “
“음..글쎄“
“내가 보고싶었던 사람이 누구냐면.. “
어차피 꿈에서 깨면 없을꺼니까.여기서라도 날 못 알아본다해도 진심을 전해야한다.아니면 정말 후회할것같아서
“ ..? “
“ ..권순영.정말..예쁜 우리 순영이“
“그렇구나.. “
“순영아. “
“ ... “
“우리 예쁜 순영이..이곳은 따뜻했나보네 나를 잊을 정도면..꼭 여기선 행복하고 따뜻하게 살아야해.그리고.. “
“ ..? “
“사랑해.정말로“
그 말을 끝으로 내 눈앞은 흐려졌고 꿈에서 깨는 듯했다.
여주가 꿈속에서 없어진 후-
“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꼭 잊지 않을게. “

“나도 사랑해.김여주“
❤️ 작가의 사담 ❤️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ㅜㅜ 결국 순영이는.. 남주가 이렇게 끝난건 처음이라 잘 끝낸건지.. 하지만 혹시 또 모르죠? 제가 살려낼 수도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그러니까 저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주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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