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에게 빠졌을때 2 (8화)

제 8화: 마지막이 좋은 사람이

1. 호락호락하지 않으신 우리 쌤


“ .. 선생님~ “

“ 안됩니다. “

“ 에..? 저 아무말도..ㅇ “

“ 순영군 외출하게 해달라는거 아닙니까? “

“ 하하.. 네 “


그렇다. 환자인 권순영과 콘서트를 가려면 전담의사의 외출증이 필요하다. 특히 장거리는.. 


“ 순영군 만약에 사람많은 곳에서 쓰러지면.. 그때는 수술도 못받고 끝날 수 도 있습니다. “

“ .. 그러니까요. “

“ 네? 그걸 지금 말이라..ㄱ “

“ 언제가 끝일지 모르니까요. 수술을 받아도 끝일지 모르니까 데이트 하려구요. “

“ .. 하 정말 그럼 딱 하루입니다. “

“ 진짜요? 하.. 감사합니다! “


드르륵 -


“ 뭐래? 된데? “

“ 응! 딱 하루 딱 그때 콘서트 보고 오면 되는거라고 “

“ 잘됬다. ㅎ “

“ .. 너 가서 질투 안할 자신 있어? “

“ 응. 나도 가서 우리 안무 좀 자세히 보고 오려고 “


만약 권순영이 죽는다면.. 그 댄스 동아리는 누가 이어나갈까 주장이 없어진다면 그 동아리는 어떻게 되는걸까 우리 학교는 주장이 한번 정해지면 누군가로 바뀌거나 잇지 않는다. 졸업전까지 


“ .. 세븐틴은 어떻게 되는걸까? “

“ 어? “

“ 만약.. 너가 깨어나지 못하면 세븐틴은 어떻게 되는거야? “

“ 혹시 몰라서 내가 한명 만들어놨어. “

“ 졸업하기 전까지는 못바꾸잖아.. “

“ 졸업이 학생만 하는건가? 모든 사람의 삶의 졸업은.. 죽음이니까 “


그렇게 말하는 권순영이 조금 어른스러워보이면서도 맘이 아팠다. 19살 이제 곧 20살이 되는 얘가 이렇게 힘든 일을 겪어야 한다는게


“ 그렇네. ㅎ “

“ 그리고 구해놨지만 나 안죽어. 돈이 아까워서라도 안죽을꺼야 “

“ 너.. 진짴ㅋㅋ “

“ 콘서트는 내일 이랬지? “

“ 응! 내일 “

“ 차는 어떡해? 꽤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여기서 잠실이면 좀 많이 먼거 아니야? “

“ ㅇ..음악쌤이 태워주신다고.. “

“ 뭐?! 그 인간이 왜?! “

“ 순영아? 잊지마. 그쌤 작곡가야 거기서 최초 공개하는 곡을 주셨다고 하셔서 가서 반응도 보실겸 같이 가신데 “

“ .. 난 우리끼리 가는건줄 알았는데.. “

“ 보호자는 한명 데리고 가야지. 너 환자야 순영아 “

“ 하아.. 진짜 뭐라고도 못하고 “

“ 오케이! “


그렇게 우리는 콘서트를 갈 준비를 했다.


다음날 -


2. 양아치가 남팬이 되면


“ 와.. 쌤 저번에 차 이거 아니였던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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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일부러 여주학생 편히 모시려고 좋은거 갖고 왔어요. “

“ 허.. 쌤 여친도 아닌데 무슨.. “

“ 순영 학생도 얼른 타요! 아니면 콘서트 늦으니까 “

“ 야! 그건 안돼! 권순영 얼른 타! “

“ 씨이.. 두고봐 “


쾅 -


그렇게 우리 셋은 콘서트장인 잠실로 향했다. 끼야.. 드디어 실물 영접이다..


음악쌤 덕에 자리도 꽤 좋은곳이였다. 잘보이는 자리구만! 하하


그때 공연 시작전 팬들이 나눔을 하고 있었고 나는 음악쌤과 권순영은 동원해 줄을 세웠다. 


“ 감사합니다~ “

“ 어머.. 저기 봐봐 “

“ ..? 뭐지? “


사람들이 가리킨건 다름아닌 같이 걸어오는 권순영과 지훈쌤이였고 옆에 팬들은 웅성웅성 거리더니 세븐틴이라도 나타난 듯 달려들기 시작했다. ㅁ..뭐야?


“ ㅇ..아니 권순영이랑 호시랑 닮긴했어도.. 우지랑 지훈쌤이랑 닮긴 했어도 그 정도라고? 팬들도 헷갈릴? “

그때 -


“ 여주! “

“ ㅇ..어! “


잠만..이거 잘못하면 저대로 쟤가 날 안으면 호시.. 연애설 나는거 아니야?


탁 -

“ 권순영 다가오지마. 팬들 오해해 “

“ ㅇ..어? “

“ 너랑 호시랑 너무 닮아서 너한테 달려든거라고..! “

“ 그렇게 닮았어..? “

“ 어.. “


그때 -


“ 여주 학생 괜찮아..ㅇ “

탁 -

“ 쌤도 나 잡지마요. 그냥 모르는 사람인척 해요! 얼른!! “

“ ㅇ..어째서 “

“ 그냥 하라면 좀..!! “

“ 알았어요.. “


그렇게 우리는 공연 시작할때도 따로 들어갔다. 괜한 사람 스캔들 나게 만들어서 큰일날일 있어? 


“ 이제 곧 시작하니까 불 꺼질꺼에요. “

“ 그런데 쌤은 무슨 곡을 준거에요? 세븐틴한테? “

“ 나요? ㅎ 알면 놀랄텐데~ “

“..?”

“ 잠시만 나 어디 좀 다녀올게요. “


음악쌤은 공연전 다급하게 어디 좀 갔다온다고 내려갔다. 뭐야..? 


잠시 후 공연이 시작되는 노래가 나오고 뒤이어 세븐틴이 나왔다. 근데 그때 한명이 보이지 않았다.

“ 우지가.. 없는데? “

“ 어? “

“ ㅇ..우지가 없어 “

“ 우지? 그게 누군데? “


그때 세븐틴의 호시가 말했다.


“ 짠~ 한명이 안보이죠? 오늘은 그 한명의 날이기 때문에 뒤에서 준비중이에요! 캐럿들 한번 불러볼까요? “

“ 하나둘셋! “

“ 우지야~~ “


그때 무대 뒤가 열렸고 모습을 들어낸건 다름아닌..


“ ㅇ..음악쌤?! “

“ ..?! 진짜? “


그때 -


“ 짠~ 놀랐죠? 일단 제 소개 차례니까.. 안녕하세요! 세븐틴에서 작곡작사와 보컬팀의 리더를 맡고있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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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이지훈, 세븐틴 우지 입니다! “

“ ..?!!! 야 권순영.. 이거 실화야? “

“ 지금 나도 놀란거 안보여? “

“ 미..ㅊ 아니 지금 이게.. “


그때 우지 아니 음악쌤이 뒤이어 말을 했다.


“ 오늘 여러분 제가 새로운 곡을 준비했다는건 알죠? “

“ 네에!! “

“ 그럼 기대해주세요! “


나는 놀라 대답도 하지 못했다. 아니 어쩐지.. 너무 일반인 치고는 끼도 잘부리고 사람을 너무 상큼(?)하게 만들었어..


나는 너무 놀라 콘서트에 집중을 하지 못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솔로무대 마지막이였다.


“ 어..! 이건 “

“ 뭔데.. 나 심심해 “

“ 쓰읍 이거 보면 너도 반할꺼야.. “


바로 호시의 솔로곡인 Touch였다. 흐흑.. 권순영만 시간이 되면 보컬팀데이도 가는건데.. 어쩔 수 없지


곧이어 하네스를 입은 호시가 나왔고 나는 소리를 질렀다. 와.. 사람이야? 저게? 사람 홀리는.. 햄찌다 진짜.. 흐허 여기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난..

“ 와.. 호시 너무 섹시하잖아ㅜㅜㅜ “

“…”


그렇게 무대를 즐기던 중 막마지를 달려갔고 노래가 클라이막스에 다달았을때 댄스 브레이크가 나왔다


“ 이제 나온다..!! 호시 댄스타임!!! “

“…”

“ 야! 어때? 너무 멋지지..! “

“ 응.. “

“ ..? 너 방금.. “

“ 멋지다고 호시. “

“ 아..어 그래 “


나는 콘서트가 끝난 후 지훈쌤 차 앞에 있었다. 아니 어쩐지.. 사람 많은 곳 안좋아하신다던게..


옆에 권순영은 완전 넉을 놨다. 뭐야.. 얘는 또 왜 이래 나와서 질투 할 줄 알았더만..


그때 -

띠링 -


“ 뭐지..? “


- 문자 내용 -


지훈- 여주 학생! 지금 당장 잠실 아래 웨이팅 실로 와요

왜요?-여주

지훈- 지금 상태에서 상황을 밖에서 말하긴 좀 그래요..

아.. 알겠어요! - 여주


“ 권순영! 이리와 쌤이 잠실 아래 웨이팅 실로 오래 “

“ 어? 어.. “


그렇게 우리는 잠실 웨이팅 실로 갔다.


3. 마지막이 좋은 사람은


“ 어! 여주학생 여기에요! “

“ 아.. “


나는 그렇게 지훈쌤을 따라 갔고 내 눈앞에 보인곳은.. 세븐틴의 대기실이였다. 와.. 나 진짜 성덕이구나


끼익 -


“ 형. 얘들아 너네가 그렇게 보고 싶다던 여주 “

“ 헐..! 얘가 그 여주에요? 되게 귀엽다~ “

“ 아.. 감사합니다! “

“ ? 뭐야? 아까 분명 호시형 여기 있었는데? 왜 거기있어요! “

“ ㄴ..네? “

“ 부승관! 나 여깄거든? “

“ ..? 그럼 쟤는 누구야..? “

“ 아 저는 여주 남자친구 권순영이라고 합니다. “

“ ..?!! 권 뭐요? “

“ 권순영.. “

“ 헐.. 호시형! 얼른 와봐 “

“ 아 뭔..ㄷ 뭐야..? 난가? 아..아닌데? “

“ 아 아까 무대 잘봤습니다. 정말 멋지시더라고요. “

“ 아 하하.. 네 감사합니다. “


뭐지.. 이 쌍둥이 같은 둘은? 아니 지금 이게 무슨.. 헐 설마 도플갱어? 그러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던데.. 설마 에이..


“ 일단 앉아. 상황 설명은.. 해줘야지 “

“ 그래. “


그렇게 우리는 삼자대면 아니.. 사자대면을 했다.


“ .. 일단 나는 잠깐 좀 생각 정리할겸 학교에 잠시 부탁해서 있으려 한건데.. 버스 정류장에서 여주학생을 만난거에요. 그때 이후로 좀 오래 있게된거죠. 근데 생각이 바꼈어요. “

“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

“..?”

“ 생각이 바꼈다는건.. 이제 안나오시는거네요? “

“ 그렇죠. 오늘이 마지막였어요. 오늘부로 나는 세봉고 음악쌤이 아니라.. “

“…”

“ 세븐틴 우지에요. “

“ 그럼 이제.. 마음에 저는 더 이상 없으신거죠? “

“ .. 아니요. “

“..?”

“ 있어요. 내가 만난 아주 착하고 예쁘고 좋아했던 사람으로 내 마음에 아직있으니까 힘들면 연락해요. 순영학생이 힘들게해도요. 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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