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꼬일대로 꼬인 줄
" .. 뭐라고? "
" 너 거짓말 한거 용서해줄테니까 말해. 솔직히 "
" 누가 거짓말이래? "
" 당사자. 최승철이 말해준거야 "
" 뭐라고? "
" 일단 나 연습 좀 끝내고 ㅎ "
갑자기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다시 연습하던 곳으로 가는 권순영이였고 내 심장은 또 청승맞게 뛰었다. 하 왜 계속 뛰는건데.. 이제 드디어 정리했구나싶었는데..
잠시 후 -
연습이 끝났는지 어느새 옷을 갈아입곤 내 옆에 앉는 권순영이였다. 뭐야.. 분명 땀을 흘렸는데 왜 복숭아 냄새가 나냐..
그때 -
" 재미없다.. 나랑 카페 갈래? "
" ㅅ..싫어 "
" 흐음.. 그럼 "
탁 -
" ..?"
" 카페 가자. 응? 얘기 할것도 있고 "
" .. 하 알겠어 "
그렇게 나는 결국 카페에 가게되었고 승철이에게 말한 후 카페로 향했다. 물론 권순영과 함께
" 그래서 어떻게 된거야? "
" .. 솔직히 너가 그날 복도에서 들었던거 그냥 한 말이야. 걔한테 지기 싫어서 "
" 그럼.. 넌 나 좋아해? "
" .. 아니 "
" 그럼..? "
" 좋아했어. 근데 진짜로 너한테 실망했고 "
" .. 그건 "
" 근데..!! "
" ..?"
" 다시 좋아지는 중이야.. 너도 나도 서로에게 상처받은게 있으니까..!! 그니까 내말은.. "
" .. 쌤쌤치자? "
" ㄱ.. 그래! "
" 좋아 서로 쌤쌤치자. 근데 너 나 좋아했어? "
" ㅇ..어? "
" 왜? 좋아했다가 지금 다시 좋아지는 중이라며 "
" 그건..!! "
" 그래 앞으로도 쭉 나 좋아해줘 ㅎ "
" 아니 무슨.. "
" 역시 너도 날 좋아하고 있었어.. "
" .. 돌았어? "
" 그럼 이제 사귈 일만 남은건가? "
" 뭐어?! "
" 왜? 그냥 사귀자. "
" 무슨.. "

" 왜? 서로 좋아하고 그럼 사귀면 되는거 아니야? "
" 아니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학교에 퍼진 소문은 어쩔 껀데? "
" 그렇네.. 그냥 헤어졌다고 하지 뭐 "
" 하.. 그럼 내가 꼬리친 얘가 되잖아 "
" .. 굳이 신경 써야 되나? "
" 뭐? "
" 그냥 우리가 좋으면 된거 아니야? "
" 그렇지만.. "
" .. 좋아! 그럼 이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자 "
" 어? "
" 오늘은 늦었어. 이만 집에 가야지 "
" 아.. 응 "
그렇게 우린 각자의 집으로 갔고 내 맘은 한층 홀가분해졌다. 치.. 이렇게 얘기하면 될껄 왜 굳이 상처를 냈지.. 나나 권순영이나 아직 얘인건가.. ㅎ
전보다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이였고 집에 금방 가까워졌다.
한층 가볍다. 모든게
2. 꼬였으면 잘라버리면 되
다음날 나는 학교로 갔고 교실에 들어가자 반 아이들이 수군댔다. 연우와 승관이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뭐지..?
" 뭐야? 너네 표정이 왜 그..ㄹ "
" 너 어떡할래? 아까 그 여우X이 너가 권순영이랑 최승철 사이에서 저울질 한다고 방송실에 꼰질렀어 "
" ..뭐라고? "
" 맞아. 전교생이 들었겠지.. 어떡해? "
" .. 어디있어 "
" 누구? "
" 꼰지른 X 어딨냐고 "
" 걔 우리반인데? "
" 권순영도 알아? "
" 알겠지? "
" 가자 "
" 어딜? "

" XX 날 건드렸으면.. 내가 어느정돈지는 안디는거잖아? 어느정도로 또라인지 알려주려고 "
" ㅇ..어? "
그렇게 난 1반으로 갔다.
드르륵 -
" 아까 방송부에서 얘기한 얘가 누구야? "
" 오! 여주! "
" .. ㅎ 내가 얼마나 또라인지는 알텐데 아주 잘도 나불대는게 보기 싫더라고 "
" ... "
" 그래, 어디 한번 다시 말해볼래? "
난 그 아이의 자리로 성큼성큼 걸어갔고 가자마자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그 시각 승관과 연우 -
" 야 가서 김여주 안막아도되는거야? "
" 뭐~ 난 항상 있던일이라 그 빵순이가 한번 돌면 못막아. 걔가 권순영보다.. "
"...?"
" 더 잘나가던 일진이였으니까 "
" ..!!! "
연우의 말에 온 몸에 소름이 돋는 승관이였지만 한편으론 멋있다고 생각한 승관이였다.
다시 1반 -
" 아!!!! "
" 왜? 아파? 이정도 각오도 않하고 그런거야? "
" ㄴ..너 "
" 너 나 몰라? 내가 지금은 빵순인데 옛날엔 말이야.. "
" ..?"

" 너 같은 X들, 하나 하나 짓밟아주는 얘였거든. 그래서 내 별명이.. "
" ..?"
" 일진보다 더 일진 같은 얘였어. 너같은 X들은 하나같이 다 맘에 안들어서 말이야 "
" 와.. 짱 멋있어 "
" 큼.. 너 조용히 해 분위기 깨잖아. 암튼 그래 내가 권순영을 뺏고 최승철이랑 권순영 사이에서 저울질을 했어? 근데 어쩜 니 얘긴 하나도 없니? "
" 뭐? "
" ㅎ 똑바로 말해. 지금 잡은 채로 창밖에 머리카락 휘날리며 떨어지기 싫으면 "
" ㅁ..맞잖아!! 너가 순영이를.. 순영이를 "
" 너 계약했다며, 권순영이 나 좋아하니까 괜히 엿맥이고 싶어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이간질 시켰잖아? 안그래? "
탁 -
" 이번엔 잘 놔두는데.. 다음에 또 이러면 "
" ... "
" 니 잘난 입 꼬매버릴꺼야. 그러니까 변명이든 거짓말이든 계속 하고 싶으면 입 간수 잘해 "
그 말을 끝으로 난 유유히 반을 나왔다.
3. 양아치는 사랑앞에선 무서운게 없다.
" .. 야 어떡해? 권순영이 나 무서워하는거 아니야? "
" 나였으면.. 어후 "
" 아니..!! 나도 옛날 말투는 안쓰려 그랬는데 하는 행동이 사람 빡돌게 하잖아.. "
" 그래 너 지금 그 말투도 무서운거 알지? "
" 하.. 어떡해 "
그때 -
" 여주야~ "
" ..?"
" 너 아까 짱멋있었어!!! "
" ..?? "
" 뭐야? 다 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 눈 깔아^^ "
" 하..하하 둘이 너무 잘어울려서 "
" ㅁ..뭐야 너 나 안무서워? "
" 너가 왜 무서워? "
" 아까 나 옛날말투 나왔는데.. "
" 뭐가 어쨌든 권순영이 안무섭다는데 된거 아니야?
" 그런가.. "
" 그럼 화해 기념으로 둘이 데이트라도 해! "
" 무슨.. "
" 좋아! 하자 "
" ㅇ..에? "
" 마침 딱 너한테 보여주고 싶은곳이 있어, 딱히 데이트 장소로 마땅한곳은 아닌데 되게 의미있을것같아서 "
" 하.. 그래 "
그렇게 우린 결국 데이트를 하게됬다.
" 여기는.. "
" 우리 엄마가 있는곳이야. 나한텐 잊지못할 곳이고 "
권순영이 끌고 온곳은 납골당이였고 그곳엔 자신의 어머니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데이트 장소로는 마땅치 않다고 했구나 괜히 가기 싫어했던 맘이 좀 미안하네..
그렇게 우린 납골당 안으로 들어갔고 거기엔 활짝 웃고계신 순영이의 어머니가 계셨다.

" 왠지모르게 이곳에만 오면.. 맘이 항상 복잡해지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좀 덜 아파 "
" .. 한마디 해 "
" .. 엄마 나 되게 오랜만에 보지? 항상 왔었어야 됬는데 저번엔 잠깐 일이 있었어. 미안해.. 엄마 나 이제 되게 키도 커지고.. 예쁜 여자친구도 있어 "
" ... "
" 오늘은 안울꺼야. 혼자가 아니니까 그렇다고 막 섭섭해하면 안돼.. 알겠지? "
한마디 한마디를 내뱉는것조차 얼마나 힘들까 말할때마다 내 맘도 무너지는 기분이다. 그 어린소년이 겪어야 했던 고통은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 .. 우리 엄마 진짜 예쁘다. ㅎ "
" .. 어머니 저 순영이.. "
" ... "
" 여자친구, 김여주라고 해요. ㅎ "
" ...!! "
" 이제 쟤가 순영이랑 지낼께요. 걱정마시고 편히 쉬세요.. 제 바램이니까요 "
" ㅁ..무슨 "
" 일단 나가자. 사람들이 많아 "
그렇게 우린 주변 벤치에 앉아 아무말없이 땅만 보고 있었다. 그때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 .. 처음엔 그저 양아치같고 별로였는데 어느 순간, 난 널 다르게 보고 있더라고 근데 한번은 놓쳤었으니까 이번엔 놓치고 싶지 않아 "
" .. 진짜? "
" 응 내 맘은 항상 잘 안변해. 네 맘이 변하지 않는 이상, "
" ㄱ..그럼 "
" 사귀자고. 전엔 엄청 들이대더니 이젠 바뀐거야? "
" 그거 알아? "
" 뭘? "

" 양아치가 사랑에 빠지면 뵈는게 없어지거든.. "
아무래도 난 이 양아치에게 제대로 빠진것같다. 그리고 영원히 빠질것이다, 그아무리 위험하고 너로인해 아프다고 해도 그의 향기가 계속 내게 전하지는 동안엔
양아치에게 빠졌다. 정말로 독하게
♥ 작가의 사담 ♥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 허허 그럼 이제 새작을 하러 가야겠죠? 아마 제가 내일 핸드폰을 바꾸기에 내일은 연재가 아마 안될꺼에여! 최대한 빨리 복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Second life 에서 뵈여!!
🌙 별점과 댓글은 필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