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에게 빠졌을때

STEP. 7 양아치와 가까워 질때

1. 아 진짜 이상해!! 



얼마 뒤 권순영은 무사히 퇴원했고 바로 학교에 나오기 시작했다. 지각도 요즘엔 잘 안하는터라 선생님들도 순영이가 바꼈다면서 항상 하시던 비난에서 칭찬으로 바뀌셨다.


" 여주야~!! "


바꼈다. 쉬는 시간에 항상 내 이름은 크게 부르며 달려오는것만 빼고..


" 조용히 하라..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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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면서~ 요즘 선생님들도 나보고 잘되라고 막 응원해주신다고 "

" 그래 너가 나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왜 굳이 다 쳐다보게 큰 소리로 들어와..!! "

" 음.. 김여주 내꺼니까 건들지 말라는 의미지 "

" 무슨..// "

" 어? 얼굴 빨개졌다! 나한테 설렌거 맞지? "

" ㅇ..아니거든!! "

" 난 이미 알고 있다구~ "

" 너 저리 안가?! "

" 음 싫은데~ 나한테 설렌 여주랑 같이 있을껀데? "

" 아오..!! "

" .. 너네 무슨 일있었냐? "

" 응! 많았지~ "

" 아 진짜..!! "

" 야 부승관 얼른 브리핑해봐 "

" 좋아요. 정확히 권순영이 입원한 동안 즉 2주의 시간동안 나와 여주는 번갈아 가며 간호를 해주었지. 여주가 이주가 되던 마지막날 순서였는데 그때 딱 깨어났어. 어떻게 생각해? "

" 음.. 그래 이건 바로 "

" ..? 너네 뭐해? "

" 빼박 쌍방이네.. 부러운 색히들.. 으이구 "

" 쌍방은 무슨..!! 당연히 일방이지!! "

" 뭐 너가? "

" 아니!! 권순영..ㅇ "

" 그래 내 입장으로 보면 엄연히 일방이지.. 여주 입장으로 보면 여주가 일방이고 "

" 그런거였군..!! "

" 역시.. 대단해 "


너네끼리 뭐하니? 아주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꽹과리 치고 난리났네 그러다가 풍물놀이도 하겠다.. 아주 


" 큼.. 얼른 니네반으로 돌아가 훠이 훠이~!! "

" 치.. 알았어~ 안녕 "


권순영은 승관이를 이끌곤 자신의 반으로 돌아갔고 난 오묘했다.


" .. 분명 갔는데 "

" 어? "

" 아.. 아니야 "


분명 갔으면 좋고 편해야하는데 뭘까.. 이 아쉬움은 그냥 시끄러운 얘가 사라져서 그런건가 아님 좋아해서? 하.. 한번 인정하니까 모든게 다 좋아해서로 끝나네.. 인정하지 말껄



곧이어 점심시간이 되었고 나는 잠시 음악실에 두고온게 있어 음악실로 가고 있었다. 그때


" 네. 얼른 처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음악쌤? "

" 아.. 잠시만요, 여주 학생 무슨일이죠? "

" 아.. 그 뭐를 좀 놓고 가서요 "

" .. 아 갖고가세요~ "

" 네.. "



뭔가 아까 전화할땐 사뭇 달랐다. 뭔가 진짜로 사자의 모습이였다. 지금바로 누군가를 먹이로 삼아 먹을것같이 정말로 매서운 눈빛의 사자였다.


" 아.. 여기 있었던것 같은데 "


계속 찾아도 없었다. 아.. 그거 권순영껀데 권순영이 병원에 있을때 내게 준 팔찌였고 차고왔지만 일부러 들키기 싫어서 주머니에 빼놓았는데.. 떨어트렸나 어떡하지..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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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학생? 아직도 안간거에요? "

" 아..그게 "


너무나도 압중되는 포스때문에 말이 제대오 나오지 않았다. 진짜 무섭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무섭다.. 아무나 왔으면 좋겠다.


그때 -


" 여주야~! 아직도 여기에 있..ㅇ 여기에 있네 근데.. 둘이 "


역시 권순영은 변함없이 나랑 음악쌤을 떨어트려놨고 나는 그제서야 표정을 풀 수 있었다. 아까는 티 다나겠지..


" 그런데 여주 학생 찾던게 뭐였죠? "

" 아 그게.. "


이제야 말할 수 있나 했는데.. 왜 하필 와도 권순영이 온건데..ㅜㅜ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야겠네


" 왜? 여주 뭐 찾으러 왔었어? "

" ㅇ..아니! 하하 그냥 제가 다른데에다가 놨나봐요.. 여기 없어요 "

" 아 그래요? "


평소에 음악선생님의 모습으로 돌아오셨고 난 권순영의 손을 잡곤 인사를 한 뒤 냅다 뛰었다.



" 흐헉.. 허.. "

" 왜 뛴거야? 체력도 안좋은 얘가 "

" 으..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어후.. 떨려 죽는줄 알았네 "

" 뭐? 떨려?! "

" 아니.. 그 떨림이 아니라.. 무서운 떨림이야 그 왜 진짜 심장 떨어질뻔했다 할때 그 떨림..! "

" .. 진짜야? "

" 응!! 진짜로 "


진짜로 심장이 두근 두근 뛰었다고!!! 하.. 솔직히 아까는 너무 무서웠어.. 너무 뛰어서 쓰러질뻔.. 


2. 1cm의 간격


" 어.. 이연우 이거 어떻게 푸냐? "

" 몰라.. 나도 그거 못풀어서 이러고 있잖아 "



그래 잠시 니가 내 친구임을 잊고있었어.. 역시 넌 내 친구야



" 이따가 승관이한테나 물어보자 "

" 그래.. 근데 너 승관이 좋아하지? "

" 무슨.. 그냥 너네 둘 엮다가 생긴 내 동지라고 "

" 어머? 안경벗은거 보고 내 스타일이라고 하신분 거수해볼까요? "

" 하.. 아니 그건..!! "

" 맞지? 맞지? "

" 아니라고..!! 그럼 너는 권순영 좋아하지? "

" 말했지? 일방이라고 걔가 날 좋아하잖아 "

" 아니 너 말이야, 예전이랑 많이 다르잖아 "

" 무슨.. 내가 다르긴 뭐가 달라? "

" 예전엔 권순영이 누군지 신경 안쓰고 너 좋아한다고 해도 별 신경 않쓰고 그랬으면서 "

" 지금은 뭐가 달라? "

" 응. 다 달라 "


그때 쉬는 시간 종이쳤고 내 심장을 뛰기 시작했다. 그때


드르륵 -


" 여주야~!! "

" 참.. 크게도 부른다 "

" 헤헿.. 야 이연우 너는 여기있는 부.승.관씨랑 잘 노세요~^^ "

" 무슨..!! 너 조용히 안해?! "

" 뭐야?! 너네 설마..!! "


그때 승관이의 볼은 빨개졌고 연우의 얼굴도 금방이라도 터질듯 빨개졌다. 어머.. 너네 뭐야뭐야? 내가 지금 오해해야되는 부분인거 같은데..?


" 너네 다음 시간 뭐..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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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시간? 야 승관아 뭐였지? "


가깝다. 정말로 내가 한번만 훅하면 닿을정도로 가깝다. 권순영은 이런게 익숙한건가.. 난 지금 엄청 떨리는데 정말로 다르다. 처음과 지금이


" 우리 다음시간 아마 음악일껄 "

" 헐.. 부럽네 "

" 부럽긴.. 난 음악쌤 싫거든? 아주 처음부터 나랑은 아니였어 "

" 왜? 쌤이 너한테 뭐 잘못한거 있으셔? "

" 있지. 너한테 말건거 그거 하나면 이미 나한테 무릎꿇고 사과해야해 "

" 허.. X랄도 병이랬어. 아 넌 이미 상사병인가 "



그때 다시 수업종이 쳤고 권순영과 승관이는 반으로 돌아갔다.



" 야 솔직히 말해. 너 부승관이랑 무슨 사이야 "

" 무슨.. 아무 사이 아니라고 그러는 너는 권순영이랑 썸타냐? 아님 좋아해? 아까 얼굴은 왜 빨개져? "

" 그냥 더워서 그런거거든? "

" ..^^ 우리반 지금 20도다. 덥긴 커녕 추워 D진다고;; "

" 큼.. 그냥 가까워서 그런거야! 가까워서 "


수업이 끝난 후 우리는 종례를 마치곤 하교를 했고 우연히 나와 권순영은 집가는길이 같아 같이 가고 있었다.


" 아 진짜.. 음악쌤은 나만 싫어해 "

" 왜? "

" 아까도 나랑 승관이랑 같이 떠들었는데 나보고만 뭐라했다고.. "

" 너가 더 크게 떠들었나보지 "

" 치.. 아니 진짜 내가 뭘 더 잘못했는데? "

" 내가 아..ㄴ "


그때 -


' 빠아앙 '


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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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안쪽으로 걸어야지.. 위험하잖아. 아니 그나저나 저 차는 앞에 학생이 떡하니 보이는데 속도 안줄이고 뭐하는거야? "

" ㅇ..아니 난 괜찮은데 "

" 괜찮은거 맞아? 얼굴이 빨개.. "

" 아니 그게.. 아니라 너무 "

" 어? "

" 너무.. 가까워서 "

" 아.. "


정말로 가깝다. 지금 너와의 간격도 너와의 관계의 거리도 전부 가깝다. 금방이라도 부딪힐만큼 가깝다. 




3. 양아치에게 가까이 다가갈때



" 아.. 근데 너 집이 어디야? "

" 집? 반대방향 "

" 엥? 근데 여긴 왜.. "

" 너 데려다 주려고 "

" 얼른 집 가! 곧있으면 막차 끊겨 "

" 싫은데.. "

" 쓰읍 - 얼른! "

" 그럼.. "

" ..?"


촉 -


" 무..ㅅ "

" 나 갈께! 내일 봐~! "


권순영은 급한지 뛰어갔고 난 거기서 한참을 서있었다. 물론 입에다가 안했다. 절대로 그냥 볼에다가만 했다. 절대로 입아니다.


집에 온 나는 계속 정신을 못차렸다. 가까워졌다는게 이리도 설렐줄은 몰랐으니까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하다.


" 너무.. 빨리 가까워진거 아닌가 "


너와 내 관계의 거리가 너무 한순간에 좁혀진거 같아서.


































































♥ 작가의 사담 ♥


여러분들 다들 잘 쉬고 계신가요~ 오늘 밤도 여주와 순영이덕에 두근두근한 밤이 될것같네여! 그럼 안녕♥


🌙 별점과 댓글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