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보니 애엄마더라

Ep.1 일어나보니 애엄마더라

일어나보니 애엄마더라



나는야 아바타스타 쭈 | 2020년 XX월 XX일
조회 | 34,739  추천 | 23,910



음 줴기들 하잉 내가 이런 익계는 첨이라 ^^ 이해해줭 ^^ 글구 나 말투 개같아도 이해 좀 부탁쓰 ~ 일단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냐 음 제목보고 들어온 사람이 절반일거라 생각하기때문에 왜 제목을 저따구로 지었는지 부터 차근차근 설명쓰 해주G~ 일단 난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야 진짜 지나가다 보는 사람들 ? 뭐 그런 사람들처럼 근데 내가 그날 친구랑 술을 와장창 마셔대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였단 말이지 근데 우리집 가는길이 조콤 밝아 가로등이 많아가지고 근데 내가 술에 약간 취할락 말락 하고있었는데 저어기 멀리서 누가 앉아있는거야 난 그때 귀신인줄알고 얼음되어있다가 그쪽으로 조싐조싐 다가갔지 근데 진짜 좀 만 가까이에서 보니깐 진짜로 귀신인거같았어 ㅠㅠ 가로등이 많아서 밝으니깐 더 잘보이더라구 더해서 내가 술에 쩔기 직전이라 순간 겁이 너무 많아진거야 ㅋㅋㅋ 그래서 어떻게했는지 아냐 ? 진심 다시 생각해도 쪽팔리다


“훠우 야 난 좆도 안무섭다 귀신병따개새끼야 나올꺼면 나와봐! 풉킥 쫄았네 쫄았어 병신이냐? 사람가지고 쫄게? 어이 댐비라 마 강냉이 원 투 쨉쨉”


믿기 힘들겠지만 술 쳐 먹고 이지랄함 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이말하는데 그쪼그려앉아있던 그 귀신이 얘기를 하더라고 !?! 나 존나 놀래서 으억 이러면서 뒤로 넘어짐 ㅋㅋㅋㅋ 근데 그 귀신이 완전 애기목소리로


“사...살..ㄹ....주.....”


얼핏 이리 들려서 조콤 더 가까이 갔어 근데 시발 이게 왠걸 애기목소리로가 아니라 진짜 애기였고 한 4살에서 5,6살 그정도로 보였어 어후 그때 술이 확깨더라니깐 상황파악하는데는 3초도 안걸렸어 1. 귀신아니라 여자아이다 2.여자아이가 살려달라한다 딱 두개만 생각했는데 술이 확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신차리고 애기한테 더 가까이가서 


"헉 아가 왜 이 늦은시간에 나와있어 부모님은?"


"흐으.....흐.... 뿌에에엥 !"


애기가 갑자기 울기시작한거야 존트 당황해가지고 어어.... 이러면서 애기를 달래기 시작했지 그때 시간이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데 부모님이 지금 이 시간에 나올리는 없고, 왜 여기있는지 왜 집에 안가는지는 애기 얼굴보고 알아차렸지 애기 얼굴이 어땠는지 알아 ? 나 진짜 심장이 쿵 - 하고 떨어지는 느낌 알아? 애기얼굴보고 심장이 쿵쾅쿵쾅뛰면서 쿵 떨어지는 느낌이였어 진짜 얼굴에.... 멍이 진짜 무슨 분장한것처럼 새~파랬고 눈은 부어있고 입가는 조금 찢어져있고 딱 그때 알았지 아 가정폭력이구나라고 진짜 진실의 미간나오고 너무 속상해서 울뻔했긔... 일단 애기를 이대로 냅둘순없어서 우리집으로 데리고 오기로 결정했지 어쩔수가 없었어...


"아가 언니랑 언니네집 갈까? 언니 집에 요술공주밍키 요술봉있어 언니랑 가자"


아니 납치범이 사용하는 스킬같지만 어쩔수가 없었던게애기가 날 진짜 이상하게 보고 막 으으응 거리면서 안갈려고하더라구 글구 또 우니깐 어쩔수가없었어...요술공주밍키 얘기하니깐 울음 조금 그치고 나중에는 끄떡끄떡거렸어 그래서 애기를 일으킬려고하는데 신발이 한짝만 신고있는거야 그래서 


"어.....? 신발이.... 아 안되겠다 아가 일로와 언니가 안아줄까? 너 다리 아야하잖아 언니 품 완전 포근해 일루와 안아줄께”


이러깐 눈 좀 깜빡이다가 나한테 와락 안겼어 애기가 완전 말랐더라구.... 진짜 안고가는데 눈물 나올뻔했다니깐 일단 우리집이 별로 멀지 않아서 빠르게 집와서 바로 욕실로 진입해가지고 욕조에 미지근한 물 좀 해놨지 애기가 신기한지 두리번두리번거리더라 나는 애기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에 애기가 놀라지않게



“ 어... 애기야 이름이 뭐야...? 나이는...?”


“설아는 다섯쨜.......”


일단 이름은 김설아이고 나이는 5살 근데 5살이 원래 말 잘하나...? 초록창에 검색까지 해봄 ^^ 근데 어느 정도는 다한데 약간 신기방기...일단 애기를 아니 설아를 좀 씻길려고 옷 벗겼는데 진짜 눈이 두배로 커짐 시발 몸에 상처투성이야 막 진짜 심하게는 아닌데 우리가 어디에다가 박으면 멍들고 그러잖아 그게 약간 몸 곳곳에 있었어 근데 이걸 신고해야해 말아야해를 엄청 고민하고있는 중인데 설아가 어디사는지 자기네 부모님 이름은 알고있는지를 좀 파악해봐야할거같아서 


“우리 설아는 어디살아? 부모님 성함은?”


아무것도 모르는지 도리도리거리더라구.. 그래서 진짜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고있었는데 근데 그렇다고해서 내가 감히 이 아이일에 함부로 나설수도없는 처지가 아니라... 내가 뭘 어떻게 해줄수가없었어.... 근데 내가 아는 사람중에 경찰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어서 바로 전화걸려고했지 일단 설아를


“음...설아는 물놀이 좋아해? 저기 화장실 보이지 언니가 거기다가 물 왕창해놨으니깐 거기가서 놀래?”


“우오앙 !! 물놀이 좋아 !!”


이러면서 후다닥 달려가더라구 엄마미소 지어졌잖아 이런게 엄마의 마음이랄까... 일단 설아가 욕실까지 가는거 보고 바로 그분한테 전화했지 새벽인것도 까먹고 전화해 버렸어 지송...


“제발..제발 받아라... 어엉!! 김석진!!! 야 오빠!!
아니 내말좀 들어봐 응? 빨리 나 급해 ㅠㅠ”


‘아니... 시발... 여주야.... 안자고 뭐하냐...아니다...새벽 3시에 전화하는 년은 니가 첨이다 반했어’


“아 ;; 진심 개싫어”


일단 전화해서 막 이야기를했어 이렇고 이런 상황이다 어떻게 해야하냐라고


“나 어떡해..... 어쩍하면 좋아...”


‘어쩔수 없지 보육시설에 두는수밖에....’


“...... !!! 그건 절대로 안돼 !!!!!! 아니야 아니야 차라리 응? 내가 내가 설아를 키울께 내 자식으로!!”


‘그게 말이 쉽지 바보야 설아 부모님한테 양육권이있는데 그럼 누군지를 알아야하잖아 누군지도 모른다며’


진짜 세상 다 무너진 기분이였어... 속상하더라구...히잉..... 아니지 근데 방법은 있지


“아니 그 출생신고 한거 보면 알수있지 않을까...?”


‘아 그렇네 일단 지금 알아볼순 없으니깐 내일 다시 연락줄께 이오빠 존트 졸립다’


일단 이리 전화를 마치고나서 설아한테 가봤더니 막 물장구치면서 까르륵 웃으며 놀고있더라고 일단 씻기긴 씻겨야하니깐 


"헉 설아 언니가 머리 감겨줄께 이루와봐"


설아는 기분이 좋은지 자꾸 꺄르륵 웃었어 보는 내가 행복하더라구, 다 씻고 나온뒤에 그냥 내 옷중에서 좀 작은거 입혔는데 주르륵 내려와서 고무줄로 고정해주고 이제 잘려고 설아한테 이제 자자고했더니 설아도 졸렸던것인지 눈이 반쯤 감겨있더라 그래 새벽인데 당연히 졸리겠지 그래서 내가 안고 침대에다가 눕히고 그 옆에 나도 조심스럽게 누워서 설아보는데 벌써 자고있어 ㅋㅋㅋㅋㅋ 진짜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는 존재라는게 이런거냐 ㅋㅋㅋㅋ 본지 얼마나 됬다곸ㅋㅋㅋㅋ 일단 나도 존나 졸려서 눈 감길락말락 하는데 결국은 감아버린 나란년 ^^ 더 웃긴건 눈감았다 떴는데 이게 왠걸 벌써 아침임 ㅋㅋㅋㅋ 눈 떠보니깐 설아가 나를 위에서 똘망똘망쳐다보는거야 근데 설아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냐...?


“엄망 !!!!”


존나 당황해가지고 잠이 확 달아나더라 그래서 내가 설아한테 


“으응... 설아야...나 너 엄마 아닌데....”


이렇게 말했더니 갑자기 울먹울먹거리더니 우에엥하고울어버리는거야 

어 애들아 잠만 나 심부름 가야해 ^^^ 담에 가지고 올께 고람 이만 안녕 ~






댓글

익명 : 아 쓰발..... 가정폭력 개 좆같네 
 ㄴ익명 : 존나 공감한다 개같은것
 ㄴ익명 : 쓰니야 진심으로 신고하자
 ㄴ익명 : 그럼 설아는 어디로가.....
 ㄴ익명 : 그렇네 부모님 잡혀가, 쓰니도 손 놔버리면..
 ㄴ익명 : 근데 쓰니가 자기가 키운다고 한거보면 왤케... 뭉클하냐... 쓰니가 설아 손 놓을일은 없을거같아 
 ㄴ익명 : 제발.. 그랬음 좋겠다..
 


익명 : 와... 쓰니 맘씨 착한게 여기까지 느껴짐
 ㄴ글쓴이 : 응...? 앙...감솨링...
 ㄴ익명 : 근데 진짜 착한거 ㅆㅇㅈ한다
 ㄴ익명 : ㅇㅈ 처음보는 애기를 이렇게 달래는게 쉽지 않어
 ㄴ익명 : 거의 뭐 이미 설아 엄마임...


익명 : 만약 출생신고가 안되어있으면..?
 ㄴ익명 : 어후 야 무슨 말을.....
 ㄴ익명 : 근데 그럼 어떻게 되는거냐...
 ㄴ익명 :  보육시설로 가는거 아니냐...?
 ㄴ익명 : 아...미친.... 진짜로...


익명 : 나는 쓰니가 설아 포기안했음 한다...
 ㄴ익명 : 존나 인정이다.. 저 조고만한 애기가 갈때가 어디있다고...
 ㄴ익명 : 저 마른 아이를 어떻게 때릴생각을..
 ㄴ익명 : 이런 사람들땜에 우리나라가 이모양 이꼴이지
 ㄴ익명 : 내말이.. 우리나라 존나 앞길 창창하노 ^^
 ㄴ익명 : 범죄로 ? ^^ 개같은 것들 ^^ 걸리면 쳐 맞아


익명 : 애기입에서 살려달라는 말이 나온게 충격임..
 ㄴ익명 : ㅇㅈ...얼마나 그랬으면 5살짜리 애 입에서..
 ㄴ익명 : 그래서 이런 애들이 커서보면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워보여서 우리가 닮아야할거같음....


익명 : 나만 쓰니 술주정 존나 웃긴거냐...? 이거 보고 나 앉아있던 의자 진동의자 됬는데... 일단 애기가 빨리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됨...
 ㄴ익명 : 스발 ㅋㅋㅋㅋ 나도 웃겼음 ㅋㅋㅋㅋ 숨 안숴지는줄 ~ 설아는 그냥.. 쓰니 딸로 입양하자....
 ㄴ익명 : 아 ㅆㅇㅈ이다 웃긴것도 인졍 입양도 인졍










도용 ㄴㄴ해요 눈팅 ㅇㅇ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