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남친?"
"아뇨..아니에요 선배!!"

"왜 그래 자기야 ㅎ"
"어..여주야 종칠거 같으니깐 나 갈게"
"아 선배..그..하"

"가버렸네..재미없게"
"..야 너 뭐하는거야?"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서"
"뭐..뭐라고??"

"나한텐 번호도 안주면서 웃길래"
"..허 미친 진짜 너한테 내가 꼭 번호를 줘야돼?"
"그건 아니지만 신기해서"

"그만하고 이제 가지 종치는데"
"..ㅎ 뭐 그러려고 했어"
"됐다..빨리 가 그냥"

"그럼 또 보자 여주야 ㅎ"
"머리 아프다 왠 미친놈이랑 엮여서"

"조심해 안좋은 쪽으론 소문이 많으니깐"
"..신경꺼 나랑 친한척 하지 말라니깐"
피한다고 피해봐도 그 노력은 다 물거품이 될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