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작정하고 끼를 부릴때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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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남친?"


"아뇨..아니에요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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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자기야 ㅎ"


"어..여주야 종칠거 같으니깐 나 갈게"


"아 선배..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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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렸네..재미없게"


"..야 너 뭐하는거야?"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서"


"뭐..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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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텐 번호도 안주면서 웃길래"


"..허 미친 진짜 너한테 내가 꼭 번호를 줘야돼?"


"그건 아니지만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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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고 이제 가지 종치는데"


"..ㅎ 뭐 그러려고 했어"


"됐다..빨리 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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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보자 여주야 ㅎ"





"머리 아프다 왠 미친놈이랑 엮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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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안좋은 쪽으론 소문이 많으니깐"


"..신경꺼 나랑 친한척 하지 말라니깐"







피한다고 피해봐도 그 노력은 다 물거품이 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