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의 친구가 전남친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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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유난히 집에 있기 싫었던 날이었다. 뭔가 집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랄까.



근데, 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알 것 같았다.



그 사람이 오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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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에 오고 한 30분 뒤, 친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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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있어도 집에는 잘 데리고 오지 않던 오빠가 갑자기 집에 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한다.


뭐.. 그만큼 친한가보지 생각하며 나는 오빠가 오기 전까지 조금 더러워 보이는 거실을 얼른 치웠다.



“..올 때가 됐는데” 여주


청소를 끝내고 시간을 보니 6시가 다 돼가는 중이었다. 오빠한테 톡을 보내려고 핸드폰을 켜니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삐리릭_ 


“여주야-“ 지민


현관에서 날 부르는 지민 오빠의 목소리를 듣고 현관으로 다다다 뛰어갔다.


“오빠 왔ㅇ..”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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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어..”


현관문을 닫고 있던 오빠 친구로 보이는 분이 뒤를 돌아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난 그 사람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몸이 굳어버렸다.



오빠 친구라며 집에 데리고 온 그 사람은 나의 “전남친”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