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명의 남자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합니까?
-그들도 나를 향한 마음은 같을까-
여주:"...진심이야?"
범규:"근데 이게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어."
여주:"근데 친한사이면 편한게 맞지않나?"
범규:"넌 나 어떻게 생각하는데?"
여주:" 걍...찐친이지! 뭐겠어!"
난 애초에 그런말을 했던건 정적만 흐르게 되는걸
최대한 막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내가 한말로 상대를 상처를 입히게될줄은
정말 몰랐다.
아니.
상처받았을거라고 생각 조차 하지못했다.
나는..왜 이것 밖에 아닐까.
범규 시점
여주:"당연히 우린 찐친이지!"
친구로써 인정받는 순간인데
왜
가슴 한켠이 이렇게 시릴까.
내가 설마 진짜 얘를 좋아하는것 일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범규:"집 다왔다 ,나 먼저 가볼게..."
여주:"...응, 잘ㄱ..."
쾅.-
여주:"...."
범규의 집
엄마:"왔어? 밥먹어"
범규:" 안먹어, 입맛없어"
쾅.-
엄마:"어머머 사춘기가 이제야 왔나"
방
범규:"연준이 형..."
연준:"뭐, 왜 징그럽게 말해..
좀 무서움..🥶ㅋㅋㅋ"
범규:"나 거의 차임"
.
.
.
연준:" 걍 가망이 없네.
어쩔수 없는거지, 지금 이상황에서는
네마음도 중요하지만, 여주마음이 더중요해."
연준:" 네가 좋다고해서 무조건
여주가 받아줘야 하는건 아니잖아, 알겠지?"
범규:"응..."
연준:"나 바빠, 끊어"
뚝.-
범규:"어떻게 포기하냐고...
알아, 나도 다 안다고..."
.
.
.
한편.
여주 시점.
여주:"..."
사실 아까일이 마음에 걸린다.
그애가 상처 받진않았을까.
아니, 난 맞는 말만 했는데..
근데 지금은 친한사이는 맞잖아.
근데 왜?
마음에 걸리는것일까?
여주:"태현이 한테 전화걸까...
걔는 T여서 현실적인 판단을..."
뚜르르.-
태현:"누나? 왜요?"
여주: " 왤케 물음표 가득함?"
태현:"누나가 평소에 먼저 전화를 안하니깐.."
여주:"쨋든 나 고민상담좀 해주라 ㅎㅎ"
태현: "ㅇㅋ 말하깅"
여주:"(설명중)"
태현:" 범규형이? 상처 받은것 같다고?"
여주:" 아, 아님말고!"
태현:" 근데 범규 형은 상처받으면
티 잘 안내, 편한 사람 아니면."
여주:" 근데, 조금은 상처받은게 보여서 이런거지"
태현:" 그럼 사과를 해라~!!"
여주:"ㅇㅋ 결국 결론은 그거구나
끊는다"
태현:" 와 딱 지할말만 하고 끊는거 봐
싸가지가..."
뚝.-
여주:" ㅋ"
근데 사과만 하면 그의 상처가 씻길까.
그건 아닐것이다.
나는 그가 나를 좋아하는걸 얼추 아는것 같으니까.
미안해.
그말만 나올뿐이다.
그런데 그5명은 나를 좋아하는것일까
그런 척 하는걸까.
나도 그말 다 들었다고..
그들도 나를 향한 마음은 같을까?
오늘도 짧죠ㅠㅠ
다음엔 좀더 길게 쓰겠습니다!
그런김에 손팅 한번만 해주시고 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