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 바라봐 주었던 너
내가 널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내 마음을 뒤흔들었던 박지민,
내가 널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지민아, 내가 너의 이상형이 아니었는데"
"왜 만나 준 거야?"
"내 이상형이 아니어도"
"내 심장이 널 향해 뛰고 있어" 지민
"넌 어떻게 오글거리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니"
내가 너의 이상형이 아니어도,
-♡-
"미안해, 내가 정말 미안해"

"괜찮아, 반성 했으면 됐어"
내가 너에게 많은 실수를 했어도,
나를 계속 바라봐 주었기 때문에.
-♡-
"아니 그래서 친구가 ㆍㆍㆍ"
"친구 먼저 잘못했네" 지민
"네가 생각해도 그렇지"
또, 매일밤 내고민을 들어주면
공감해주던 너의 목소리가
선명하기 때문에.
두달이 지난 지금도 나는 널 미워할 수가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