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너지지 않은 이유

04.

“이플아 친구들한테 인사해볼까?”





“아,안녕..? 나눈 이플이라고 해...”





“얘들아 이플이한테 인사해주자~”






“안녕~!”






“안녕...”





“자 그럼 이플아 이제 친구들하고 같이 
곰돌이 장난감 가지고 놀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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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이플이에게 다가와 같이 놀자고 했다. 





“이플아! 우리랑 같이 놀자!”







“조아..”


.
.
.
.



그렇게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점심도 먹고 나니 
어느새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친구들은 하나둘씩 부모님 손을 잡고 떠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플이의 엄마는 이플이만 남을 때까지 오지 않았다. 




“이플아,엄마가 조금 늦을 것 같대.”





그 때, 이플이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렸다. 





“ㅎ이플이 배고파?”





“선생님이랑 그동안 저녁먹고 있을까?”






“녜..”





“그래, 이플이 먹고 싶은거 있어?”






“햄버거 머꼬 시퍼여...”








“ㅎㅎ이플이 햄버거가 먹고 싶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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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햄버거는 몸에 안 좋은데...”




“히잉....”




“ㅎ그래도 선생님이랑 처음 먹는 저녁이니까 햄버거 먹자.”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기~”





“녜!!”








그렇게 햄버거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햄버거가 배달왔다. 






“배달이요~”





“네! 잠시만요!”




선생님은 햄버거를 받아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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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마시께따!!”





“이플이 천천히 먹어요~ㅎ”




“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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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쨔 마시써여!헤헤”





“그래요? 그럼 맛있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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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녁까지 먹고나서야 엄마가 왔다. 






똑똑-




“선생님? 이플이 데리러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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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플아- 엄마 왔어.”






“엄마!!!!”





“그럼 이제 가볼게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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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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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가엔 한 엄마와 딸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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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느을 진쨔 재미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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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가 제일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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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술래잡기랑 모래노리도 재미써꼬..”





“재밌는거 많이 했네. 우리 이플이?”





“웅!헤헤”






“자 집에 다왔다.”





“이제 씻고 자자ㅎ.”




“웅.. 이플이 안 졸린데...”





“그래도 일찍 자야 키 크는데?”




“구럼 잘래..”




“ㅎ그래. 얼른 자자.”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고 이플이는 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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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모습도 예쁘네 우리 딸”





“제발 건강하게만, 아무 일 없이 잘 자라줘...”




“흐윽..흑...”





그렇게 엄마는 또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제 또 일하러 가야지..”






철컥-







“흐으으...흐읍...엄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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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 나눈... 그냥 엄마가 행보카면 좋겠는데...”





“엄마가 안 우렀으면 좋겠는데...”





“이플이때무네 우는거 아니게찌이....”




“훌쩍훌쩍”






이플이는 그렇게 울다지쳐 잠들었다. 










그렇게 모두의 눈물이 흐르는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