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는 엄마와 내가 떠난 아빠가 있었다.

“어디 갔다와.”
“나한테 도망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ㅋㅋ”

“다,당신이 왜 여기있어..!!”
“왜, 내가 오면 안될 곳이라도 왔어?”
“이플이는 건들이지 마..”
“아,근데 어쩌나 . 난 애 데리러 온건데.”
“그게 무슨...!!”
“애 키워서 팔면 돈도 되고, 키울 때도 나라에서 돈 나오니까
편하겠더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이플인 절대 못 데려가!!”
“하, 진짜 귀찮게 구네.”

“엄마....나 무서워..”
“괜찮아.. 이플이 아무 걱정 하지마...”
“나.. 아빠랑 살아야 돼..?”
“아니야. 이플인 엄마랑 살거야.”
“아이고 눈물겨운 모녀네.”
“이제 엄마랑 헤어질 시간이다.”
“얼른 가자. 나 바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플이는 절대 못 데려가!!”
“하.. 그럼 내가 널 죽이면 데려갈 수 있겠네.
“그래. 날 죽이지 않는 이상 이플인 절대 못 데려가.”
“하, 진짜 시간없다니까 귀찮게 구네.”
그 때 아빠가 엄마를 계단에서 밀었다.
“엄마!!!!!”
“으으... 이플아..”
“엄마...”
이 때 엄마가 넘어지는 소리에 이웃집 사람들이 나왔다.
“이게 무슨 일이야? 저 남자는 누구고?”
“어머 애엄마가 다쳤어요!! 119에
신고해야되는거 아니에요?!”
“엄마아....”
“엄마 괜찮아...이플인 다친데 없어..?”
“하, 다음엔 진짜로 죽여버릴거야.”
그렇게 아빠는 도망갔다..
엄마는 곧바로 병원에 실려갔고
다행히 타박상이 좀 심하게 났을 뿐 멀쩡했다.
‘이플아 미안해...’
‘엄마가 진짜 목숨까지 바쳐서 널 지켜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