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 거 ]

어릴때부터, 잘생기고, 성격좋고, 공부 잘해서
인기가 많았던 김태형,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이기도 했지만
첫사랑이기도 했다
비록 짝사랑이였지만 난 만족한다

우리는 같은반이였는데
아마도 넌
날 몰랐을거다
발표도 하지 않았고
눈에 잘 띄지도 않았고
말을 자주 하지 않았던 나는
아이들과 친해지기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혼자 다니는 건 기본
자신감도 낮아졌다
애들과 눈이 마주치면
눈을 피했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얼굴에도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
내 주변에 있던 애들도
날 피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익숙해졌다
그렇게 나는 점점 혼자
다니는 것을 더 즐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존재감 없는 애'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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