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역하렘 라이프

16. 결정

저는 수행비서 하겠습니다.

왜요, 집구해주겠다는 제안이 큰 영향을 미친겁니까?ㅋㅋ

솔직히 그것도 없진않지만...솔직히 제 전공생각하면 내근비서가 더 괜찮은데, 사장님께서 제 능력을 필요로 하신다니까요.


좋은 경험이 될 것같기도 하구요.

좋아요. 알겠습니다. 그럼 지수씨 사수는 남준씨에서 지민씨로 바뀔거에요. 그렇지만 궁금한게 있으면 지민씨보단 아무래도 호석이한테 물어보는게 더 도움되는 답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나한테 직접 물어봐도 좋고요.

네. 그럼 이만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자차있어요?

네? 아니요. 면허도 없어요..

알았어요~ 나가봐요.


나가는길에 비서실장한테 잠깐들어오래그래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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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 사장님이 잠시 들어오라고 하시는데요.

그래요? 알았어요. 지수씨 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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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부르셨어요?

ㅇㅇ. 청담동에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알아봐. 시세 상관없으니까 일단 알아보고 리스트 뽑아서 보내주던지 아님 가져와.


내 아파트면 제일 좋고.

왜요, 이사하시게?

아니. 약속한게 있어서.

누구랑요?

있어. 더 묻지마.

아니, 그럼 집값은 어떻게하시게요...? 이건 회사돈도 못써요..청담동 집에, 그것도 사장님 아파트면 가격이...일단 제 연봉 5년동안 모아야 살까말까에요.

뭐~나한테 돈얘기를 꺼내냐? 난 돈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 사람이다~

아 예.


리스트 뽑아올게요.

아,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주차공간 넓은데로 해. 언제 차생길지 몰라.

..?혹시모르니까는 뭐죠.

몰라 암튼 빨리 뽑아와.

예 예~

아 그리고, 이따 한잔 하자. 내가 살게.

..어디서?

우리집?

일끝나고 간다..

정호석


김석진의 18년지기 절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