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씨, 수행비서로 갔다면서요?(남준)
아...네 그렇게 됐어요.
하루뿐이었지만 어제 많이 감사했어요.
아....그래요..지수씨 내근비서 하면..잘할거 같았는데 많이 아쉽네요...
사장님이 원하신거라...거절하기도 좀 그랬고..사장님 말씀들어보니까 수행비서로 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전에는 신입들 막 나가도 별 느낌 안들었는데...오늘은 왜이러지?'
그래도 우리 선후배사이로 만난것도 인연인데..그래도 송별회 느낌으로 오늘 일끝나고 밥이나 먹을까요? 제가 살게요.
네 좋아요! 일 끝나면 연락 주세요!
그럴게요. 일봐요.
네!
'진짜 뭐지....?'(남준)
.
.
.
지수씨? 수행비서로 옮겼다면서요? 축하해요! 더 자주보겠네요ㅋㅋ
사수로써 최선을 다하도록 할테니 잘 배우세요!(지민)
네ㅎㅎ
일단 기본적인 업무 설명같은건 이미 남준선배한테 들었죠?
근데 그건 거의 내근비서 업무라 그거랑은 다른 업무가 좀 있어요. 그거 알려드리고 어제 못한 회사소개 하러 갑시다!
네 알겠습니다! 뭐부터 하면 될까요?
우선...
'이건 이렇게...저건 이렇게.....이런건 이런식으로....
아...이런 것도 있군요..!
그렇죠..생각보다 잡다한 일이 많아요.'
.
.
.
(똑똑)
사장님? 들어가도 될까요
그래. 들어와
리스트 뽑아왔습니다. 마침 사장님네 바로 아랫집이 매물로 나왔더라고요.
흠.....여기가 좋겠네....일단 ㅇㅋ.
오늘 일정이 어떻게되지?
오늘 3시에 개발팀 팀장들하고 미팅있습니다. 개발되고있는 상품들 설명도 들으셔야하구요..그리고 5시에 마케팅부 미팅있습니다.
아 그리고 1시에 회장님이 오라고 부르셨습니다.
하....마지막껀 좀 맘에 안드네.
알았어 나가봐.
이따 우리집 오고.
네.
.
.
.
[오후 12시]
어..? 부사장님 안녕하십니까(남준)
부사장님 안녕하세요. 무슨일로 오셨는지...? (지민)
사장님 안에 계시지?
잠깐 뵈러왔는데.
안에 계십니다. 잠시만요.(호석)
그순간, 지수와 태형의 눈이 마주쳤다.
어제 봤죠? 또 보네요. 반가워요.
아..네. 안녕하세요.
일은, 안힘들어요?
네. 할만합니다.
다행이네요. 또 나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뭘요. 그럼 전 이만. 또 봐요~
네. 들어가세요.
'확실히 형이 끌린다고 한 이유가 있네. 앞으로 형 사무실에 매일오게될수도 있겠는데.'
'확실히 부사장님이 외모로 유명한건 알고있었지만... 진짜 잘생기셨네.....살면서 저렇게 잘생긴 사람은 처음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