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길들이기

Episode 2 : 무슨 감정인지













- 그동안 잘 지냈어?







정국 : ..잘..못지냈어..










- ..ㅇ..어?




- 무슨 일 있었어??












정국 : ..너가..






정국 : 나..버렸잖아,..












- ㅇ..어..??












정국 : 나랑 계속 있어주겠다고 했으면서...




정국 : ..새벽에 몰래 나가버렸잖아,..












- 그..그거는..






- 나도 학교는 가야하고..






- 가족도 보고싶고..














- 아무튼 너 버린 건 절대 아니였어!!








- 그리고 너를 왜 버려..








- 내가 얼마나 아꼈는데..














정국 : ..이제 나 버리고 안갈거야..?





- 당연하지!














정국 : ..그럼 나랑 약속 해..





- 무슨 약속?










정국 : 평생동안..













정국 : 영원히 내 곁에서 떠나지 않기로

















(- ..영원히..?)








(- 좀..섬뜩하네..)














- ..아..알겠어..!






- 약속..할게











정국 : ..어디 또 가버리면..








정국 : 나한테 혼나..








- 그래에 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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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여기 와서 앉아





정국 : 뭐하는거야?









- 밥 먹을 시간 됐잖아







정국 : 밥을 왜 이런 걸로 먹어?





정국 : 뜯어먹으면 되는 거 아냐?










- 전정국 너..





- 아직 수저 쓰는 습관 안들였어??









정국 : ....









- 너 수저 안쓰면 밥 다시 뺏는다













정국 : ..알겠..어..










정국은 시무룩한 얼굴로 나이프와 포크를 쥐었다








그리고선 스테이크를 썰기 시작했지만..
















- ..쓰는 법도 몰라?







정국 : ..미안해..














- .. 아냐..






정국의 표정을 본 나는 마음이 약해졌다












- 손에 힘 풀고있어






정국 : 어?











덥썩 -







정국 : ...








여주는 정국의 손 위를 두 손으로 포개었다









- 자 이렇게 썬 다음에..




- 포크로 찍어서 먹으면..










- 정국아?









여주가 옆을 쳐다보았을 때,




정국의 귀와 볼은 붉게 물들어있었다










- ..너 어디 아파??












정국 : ..갑자기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것 같아






정국 : 뭔가.. 기분이 이상해..














- ..너 어디 아픈가보다..!!









- 일단 너 양치하고 들어가서 누워있어..






















_ 방















- 열은 없는데..






- 근데 없다기엔 평균보다 높고..?











- 그냥 잠시 그랬던건가보다










정국 : ...














- 쉬고 있어~







- 약 가지고 올게~














철컥 -










탁 -



























정국 : ..심장 터질 것 같아..










정국 : 이게 무슨 감정이지..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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