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석진 너 쟤 아빠 해주려고? "
" 네가 그랬잖아 네 애인지 어떻게 아냐고 "
"시끄러워 머리울려 "
" 너 나랑 결혼했어 "

"나가 나도 모르겠으니까 "
" 만약이라도 내가 애 아빠면 어떡해 "
" 내가 장담하는데 너 쟤 애 아빠 아니야 "
" 니가 어떻게 알아 네 신경 쓸 일 아니야
오후에 환자나 제대로 봐 "

" 나한테 못되게 말하지 마 명령도 하지 말고 "
그말을 뒤로 진료실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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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뒤로 김석진은 집에 들어오는 횟수가 적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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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

" 아 깜짝이야 아직 안 잤네 "

"지금이 몇 시야"
"몰라서 물어? 4시 정도 됐네"
" 너 4시가 될 때 동안 어디서 뭐했는데 "

" 뭘 알려그래 어차피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
"피곤해 씻는다 "

요즘 김석진이 많이 이상하다는 건 느꼈다
왜 심장 한편이 아려 오는 걸까
"일찍 다녀
자꾸 새벽 늦게 너 들어오는 소리에 깨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