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부라고 쓰고 비즈니스 관계라고 읽는다

20.어는 점(3)


.

.

.

그 뒤로 우리는 다시 처음 시점으로 돌아갔다


"여보세요"

"여주야 좋은 소식 없니 ?"


photo
"엄마 진짜... 바쁘니까 끊어 "


" 아니 여ㅈ..."

.
.
.

photo
" 뭐야 요즘 왜이래? "


"뭐가"


"김석진 얘기를 요즘 안하는 이유는? 싸운건가?"


photo
"내가 얘랑 하루이틀 싸우는 것도 아니고 "



" 그냥 요즘 이상해 "


.

.

.

" 어 뭐야 김석진이다 "

"어디"
 
"옆에 여자는 누구야 김석진 여동생있었어? "

"야이 멍청아 은주아잖아 니사랑 "

"하 씨 니 나와 한따까리 할까 ? "

photo


"시끄러워 정호석 "

"근데 뭐야 저 다정한 투샷은 "

photo
" 뭐야 OBGY에 둘이 왜 가는데? "
OBGY:산부인과


photo
"미친"


photo
"이 시팔 결국엔..."

근데 왜 눈물이 흐르는지 잘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네가 내 남편인 게 익숙해졌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