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주아가 좋아?"

"그게 무슨말이야 "
"어차피 나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내가 집에 안 들어가는게 너한테 더 좋은 거 아닌가? "

"그럼 은주아랑 살거야? "

"그만하자"

" 뭘 그만해? 너 그거 뜻 말 안 하면
이혼하자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된다는 거야? "

"그런 말이 아니잖아 임여주 "
"은주아가 김석진 너 찾아왔을때 내가 들었다고
은주아가 화장실에서 얘기 하는거
애 아빠도 누군지 모르겠고
만난 남자중에 그나마 니가 제일 정상이라고"
"김석진 우리는 무슨 사이야?"
갑자기 흐르는 눈물에 당황스러웠다

" 이 씨발진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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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지막 말로 자리를 벗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