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와아... 쌤! 벚꽃좀 봐요"

"ㅎ..이쁘네"
"헤에... 기다려봐요"

화악 -

떨어진 벚꽃잎들을 두손 가득 담고는
정국의 머리위로 뿌리는 ○○.


"아...ㅎ 뭐야"
"안되겠어. 너네 집 갈래, 가자"
"에..? 갑자기요?"
"응, 갑자기 갈꺼니까 빨리 따라와~"
"술 가르쳐 준다면서..."
"그건 다음에-"
호다닥 ㅡ

"쌤..! 같이가요-"
**
"흐아.... 왜그렇게 빨라요?"

"ㅎ 쌤은 원래 빨라ㅏ"
"그래서, 이제 뭐할건데요?"
"음....."

"......"
"...?"
푸흐... 쌤 뭐해요?"

"손... 잡을려구 했는데...."
이미 발그레해진 정국의 볼.
"뭐야, 원래 안그러더니. 왜이렇게 조심스러워?"
"이제 .. 여친이니까아....ㅎ"

"이제 여친이니까, 이렇게 잡아도 돼요ㅎ"
......
"야, 너"
갑자기 분위기 잡고 진지하게 말하는 정국.
"네에....?"

확 -
풀썩 ㅡ

툭 ㅡ
내내 손에 들고있던 꽃다발이 떨궈졌다.

"......."

" 사랑해 "
ㅡ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