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다.
Y다.
내가 지금까지 악착같이 쫓아다니던
그 새끼라는게 바로 직감되었다.
ㄴ내가 준 선물은 잘 받았어?
드르르르르-
당장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이내 들려오는
"이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아아아ㅏ아악!!!"

탄식의 외마디 비명이 터져나왔다.
왜 나는 항상 한 발 늦는걸까_

"너.. 너 내가 죽여버릴거야...."
"내손으로 니 인생 망쳐놓을거야.."
그러나 나는 그 때 알았어야했다.
그의 인생은 이미 망가졌다는걸.
그는 잃을게 없다는걸_
ㅡ
"전정국씨? 김태형씨 보호자분...!!"
"네...! 여기요.."
"김태형 환자분 일어나셨어요..!!"
"진짜요..?! ㄱ..감사합니다..!"
ㆍ
ㆍ
ㆍ
드르륵ㅡ
ㅡ콰앙

"아이씨 깜짝이야"
"문 부서지겠다 새끼야"
"김태형... !!!"
"너 괜찮아?!?"

"에이, 이런걸로 안죽어~"
"ㅇㄴ 너 죽을수도 있었어..!!
내가 빨리 발견했으니 다행이지.."
"니가 살렸잖아, 됐지뭐"
"내가 살렸다는건 아니고..."
"나 이제 괜찮으니까 너 가."
"그래, 뭔일 있으면 연락하고
너 이번주 안에 퇴원할 수 있을거래"

"고맙다.. 전정국ㅎ 잘가"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