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의 남친 (지어낸 이야기)

예나의 남친 2화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 2년이 지났다.
하지만 둘은 아직도 서로를 기억하고 있었다.
평생 친구로 지내고 싶은 것이다.  2년동안
얼굴 한번 못 보고 친구를 기억하는 게 서로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남자아이는 어느새 훌쩍 커 버리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고 예나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는 예쁜 소녀가 되어 있었다. 이 정도면
서로의 얼굴을 보고 다른사람이 아닐까 생각
할 만도 했다. 둘은 날을 잡아 한 번 만났다.
둘은 마주보더니 눈물을 흘리며 서로의 이름을
불렀다. 완전히 다른사람이 돼 버린
남자아이와 예나지만 둘은 훌쩍 커진 서로의
모습을 상상했던게 아닐까?  하지만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달랐을텐데.....  남자아이와
예나는 서로를 가족처럼 존중해주고
좋아했으며 사이가 무척이나 좋았던 터라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는거겠지.  앞으로는 
더 커진 모습으로 기억을 하겠지.   당연히.....
                      (다음화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