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형은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했다
"미주야 낼 여주 일어나면 그 이상한 신입 새끼
이름이랑 나이좀 알려달라 그래
프로필있음 더좋고"
"웅 쟈갸 알았엉 너무 걱정하지마"
"웅 그게 아니라 그 새키가 흠 .... 아냐"
"??? 웅 빨리가쟈 너무 늦어쒀"
미주를 바래다주고 집으로 가면서도 이 찝찝한 기분을 떨칠수가 없었다
그 새끼 얼굴은 자세히 볼수 없었지만 눈에 익은 느낌인게 자꾸 켕기는 느낌이들었다
무엇보다도 호석에게 말해야 할지가 문제였다
그 성격에 당장 한국으로 날아오고도 남았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래 별거 아닐거야'
다음날아침
치킨 누들 숲~*%~#♡
폰을 베게밑으로 우겨넣는 여주
"아 시끄러 아침부터 누구야"
....쿨쿨
끊겼다가 다시울리는 벨소리
" 여보세요..."
"야 너 아직도 자고있냐"
"아 왜 그래 잠 좀 자자"
"너 그 이상한 신입 이름이랑 나이좀 말해봐봐
이년아 그만 잠좀깨고"
"?? 갑자기 신입은 왜??"
"아니 어제 너 데려다줄때 집근처에 언넘이 서성 거리더라고"
"아니 밤에 서성 거리는 놈이랑 신입이랑 무슨 상관이야
그새낀 내 집도 몰라 내가 따돌렸거든 ㅋ
그것때문에 아침 부터 전화질이냐"
"아니 이것이 기껏 걱정되서 전화해줬더니"
"아놔 그새끼 낙하산이라서 프로필이나 있을려나
무튼 나이는 26이구 이름은 오중원이야 되찌
나 더 잔다"
"알았어 푹자라 많이 자라 쭉자라"
전화를 끊고 잘려는 여주
막상 잠이오지 않았다
아놔 간만에 꿈에서 호석 선배랑 데이트하고 있었는데..
꿈도 꿈이었지만
미주에게 다는 말하지 못한 큰 고민거리였다
몇달전에 새로 들어온 신입 나이는 26 이름은 오중원
사장 빽으로 들어왔다고 이미 소문은 파다했다
더구나 인원보충이 필요도 없는 우리 부서에 말이다
팀장님은 그 신입에게 신경 쓰지도 않고 별업무도 주지 않았다 그냥 죽치고 앉아있다 퇴근 하는걸 방관하는 상황 이었다
신입이 오고 환영회가 있던날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서 날보며 피식 웃는게 소름 돋았다
환영회 마치고 갑자기 다가와서는 데려다 준다고 우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화온척하면서 도망쳤더니 뒤에서 따라오는거 같아서 다른집에 들어가서 숨었다가 나왔던거였다.
그 이상한 신입이 오고나서는 회사 가기가 너무 싫었다 순간순간 날 감시하는듯한 시선이 느껴졌다
더는 생각하기 싫은 여주는 이불을 뒤집어 썼다
'이럴때 선배가 옆에 있었음 든든했을텐데..'
미주는 태형에게 신입 나이랑 이름을 알려줬다
"오..중..원... 뭐?? 오중원이라고??"
"왜? 아는 넘이야??"
"이런 제길 그 새키가 왜?? "
' 여주를 어찌알고.....분명 그 녀석이다'
카페 테이블을 탕치며 일어서는 태형
순간 카페안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