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너

일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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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가온 등교 첫날



고2가된 호석은  교실로 들어서자마자

창가 맨 뒷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이어폰을 끼고 멍하니 창밖을 봐라봤다

이윽고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들

" 야야 너 이리나와봐 ㅋ 야 좃밥아 빨리 안나와

죽인다  언능나와라 존말할때"

몇무더기 남학생들이 낄낄 거리면서 한 남한생을 지목한 모양이였다

찍힌 남학생은 겁에 질려서 무리들 앞으로 나갔다

그중 가운데에 있던놈이 겁에 질려나온 남학생의 목을 탁탁치며 말했다

"야 오늘부터 니가 빵셔틀 담당이다 알았냐"

"아...   알..  알았어"  

"그래 그럼 가봐"

그리고는 호석에게 다가온다

발로 툭툭 호석을 건드리는 녀석

"야 너 비켜 여긴 이제 내자리야" 

이어폰을 빼며 노려보는 호석

순간 번뜩이는호석의 눈빛에 건드리면

안될것을 느꼈지만 이미 모든 시선이 쏠려있었고

여기서 물러날수없어서 선빵을 날리기로했다

"어쭈" 

주먹을 날린다

하지막 호석은 주먹이 채 날아오기도 전에 

그녀석의 배를 발로 차버렸다 그리고는

의자를 무리들속으로 던져버리고

녀석들에게 주먹과 발길질을 해댔다

순간 아수라장이 되버린 교실

종이 울렸지만 멈추지 않았다

이윽고 선생님이 들어왔다

호석과 싸웠던 무리들이

칠판을 잡고 지휘봉으로 엉덩이 찜질을 당했다

"첫날부터말이야 싸움질을해" 

"퍽 퍽 윽 -"

하지만 호석은 이악물고 신음 소리조차 내지 않았다

매질하는 소리와 신음을 토하는 소리가 

조용한 교실에 울려퍼졌다

정호석 오중원 조대철..이정우...김 후....너희 다섯은

일년 내내 감시 대상이다 알았나

"예 ... / 네 -"

"어쭈 이것들봐라 소리가그것밖에 안돼"

"네-"

어느덧 쉬는 시간 오중원과 무리들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

그때 교실로 들어오는 태형

"야 너 무슨일이야"

"너 오중원 아냐"

"오중원? 

"걔들 일진먹고 다니는 애들이지 

벌써 조폭형들이랑 어울려 다니는 

쓰레기들이야

이학년 올라와서 흡연자리 생겼다고 벌써 들떳더라구ㅋ

지금쯤 한대 피러갔을 껄"

호석은 조용히 일어섰다

"야 니가 안내해"

소각장 뒤 으슥한 곳

무리들속 오중원이 보였다

태형이가 손짓 했다

오중원이 담배를 입에 문체로 다가왔다

"뭐냐 나 불렀냐"

호석이 눈쌀을 찌푸렸다

"쫌 끄고 말하지"

"핫.."

 헛웃음치며 담배를 뱉고 뒷발로 비비며 말했다

"무슨일이야 새꺄

너 첨보는거 같은데 죽기싫으면 조용히 짜져있는게 좋을꺼야

태형이 친구 같아서 그냥 넘어간다 운 좋은줄 알아라"

호석의 발등을 짓이기며 뒤돌아서는 중원

호석이가 말했다

"아니 우리반은 내가 먹는다 짜져있어야할건 너야"

호석이가 오중원의 등을 그대로 발차기로 내려 꽂았다

그대로 엎어진 중원 

일어서서 주먹을 날리지만 

쨉싸게 피하며 옆구리를 차버렸다

그렇게 일진자리를 두고싸우는 둘 

호석의 승리로 끝났다

더이상 호석을 건들수없는 중원

중원은 속으로 이를 갈았다

그렇게 호석의 반은 다른반과다르게 셔틀따윈 존재하지 못했다

중원이가 뒤에서 셔틀을 만들려했지만 곧 호석에게 발칵되기 일수였다

일진자리를 놓친적이없던 중원으로선 호석이가

제거하고싶은 대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