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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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까스로 도로밖으로 나온 여주는 저멀리 공중전화 박스를 발결하곤 뛰어갔다

'헉헉'

"다행이다 ..."

하지만 공중전화부스로 들어온 여주는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정신을 잃고 쓰러져버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눈을 뜬여주는 

울어버렸다

"꿈이 아니잖아 으앙"

실컷울고나서 여주는

정신을 차리고 미니 크로스백을 뒤졌다

평소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여주는 폰하나 정도 
들어가는 미니 크로스백을 메고 다녔다

오백원을 발견한 여주는 미주한테 전화를 걸었다

떨면서 좌우를 살폈다

"여보세요"

"흑흑 미주야"

"여주야 어떻게 된거야 이번호는 뭐야" 

"너 어디야 난리났어 지금 호석선배도 너 찾으러갔어"

"뭐 선배가?? 선배 지금 한국이야??"

"그래 지금 태태랑 호석선배랑 너 찾으러갔어"


"나 지금 산속어디 공중전화야..."

그때 여주의 눈에 저멀리서 발을 절뚝이며 다가오는

오중원이 보였다

"오... 오중원이 오고있어 ...ㄷㄷㄷ"

"뭐??  여주야 여주야"

서둘러 여주는 전화 박스 문고리에 화장품을 끼워걸었다


이윽고 도착한 중원은 문을 당겼다가 실패하자

문을 두드렸다

'쾅쾅쾅'


수하기 너머로 들리는 소리에 미주는

몸이 떨려왔다 

바로 울면서 태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 쟈기야 여주소식 들었어??"

"흑 흑 여주 어떻게 방금 공중전화로 전화왔는데 또

오중원에게 발각됐나봐"

"뭐어??

알았어"

태형과 호석은 방금 도착한 경찰들과 만난 상태였다

여주가 공중전화박스에 있단걸 말하자 

경찰은 서에 전화를 걸어 인근 신호가 걸린 공중전화를 확인했다

그리곤 그곳으로 출발했다

문을 차고 당기던 오중원이 사라졌다

여주는 떨면서 주위를 살폈다

"어?? 어디간거지 흑 뭐야" 

'쨍그랑'

"꺄악"


오중원이 커다란 돌덩이를 들고와서

유리를 깨뜨렸다

"선배님 도망간다고 델줄알았어요??네"

소리를 지르는 오중원

이젠 죽었구나 

주저앉아서 생각하고 있는데

저멀리서 경찰차 소리가 들려왔다

경찰들이 도망가는 오중원을 잡아 연행해 갔다

경찰차에서 함께 내린 호석이 여주에게 뛰어왔다

호석에게 안긴 여주는 또한번 쓰러졌다

눈을 뜨니 병실이었다

호석이 여주 손을 잡고 잠들어있었다

꿈은 아닌모양이었다

여주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눈을 감았다

어제일이 악몽처럼 떠올랐다

여주는 호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울먹거렸다

잠에서 깬 호석은 여주가 울먹거리자

와락 안아버렸다

"여주야 .."

"선배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알아요"

"나도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둘이서부둥켜 안고  우는데 뒤에서 들리는 소리

"와 이산가족 납시었네"

미주랑 태형이었다

"넷이 얼마만에 모인거냐"

과일과 케익을 먹으면서

태형이 말을꺼냈다

"아마 오중원 이번엔힘들거야 

전과가 있는데다가 납치라니 

진술들어보니까 너희둘을 발견하고

바로 여주한테 접근한모양이더라"


"그새끼는 내손으로 죽여야 되는데"

"아냐 선배 그러지마"

여주가 말렸다

"근데 그거알아??"

??
??

"예전에 그 오중원 사건때  꽃다발   H"

여주랑 호석은 눈을 말똥거리며 미주를 쳐다봤다

"헉 설마"

""에이~~설마" 

둘은 놀라움에 입을 막았다

"여주야~"

"선배~"

둘은 또 얼싸안았다

"여주야 우리 이제 절때 헤어지지말자"

"선배 ~♡"

둘은 껴안고 볼을 부벼댔다

"선배 우리 이제 헤어지지말아요 약속"

"웅 우리 이제 절대로 절대로 헤어지지말자 약속"

둘은 손가락을 걸고 도장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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