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같은 너
"하흐....."
"....."
"(잠꼬대) ㅈ...제발....주잉....ㅂ..버리지 마여...끅.. 으아!!"
"괜찮아...??"
"ㅇ...여주야..."
"괜찮아?? (식은땀을 닦아주며) 왤케 식은땀을 많이 흘려..."
"ㅈ...주야....ㄴ...나....다시 보내줘"

''어딜 보내..."
"할머니댁.....여기 있어봤자....여주한테 미움만 사는 데 뭐.... 나 더 이상 여깄으면서 여주한테 상처주기 싫어......"
"야...박지민....가지마....내가,마안,해....끕...흑..흐..."
"여주야....울지마....(토닥토닥)"
"흑...끅...흐..."
10분뒤

"다 울었어??"
"ㅇ..웅...."
"고개 좀 들어봐...응??"
"(도리도리)나 쌩얼 못생겼다고오..."
"아니야....안 못생겼다니까....고개 좀 들어봐...응?? 그리구 좀 웃고..."
"(고개들음)"

"풉-ㅋㅋ"
"봐봐!! 또 놀릴거면서....-3-"
"아니얔ㅋ 그겤ㅋ 넘 귀엽잖앜ㅋㅋㅋㅋ"
"귀여운데 그렇게 웃냐??"
"너 꼭 그.....아! 다람쥐 같앜ㅋㅋ"

저여??
"여주야 그 우리 진짜 남매 아니잖아....그지?"
"ㅇ..어??...ㅇ..어..."
"그럼....우리.....
사겨도 되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