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너

45.그때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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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너

























차와 부딪혀 저 멀리 머리를 땅에 쾅 박으며 날라간 혜진이를 다급하게 부르며 달려갔다 이미 혜진이는 의식을 잃었고 상당히 많은 피를 머리에서 쏟아내고있었다 윤기는 다급하게 119를 불렀고 구급차에 실려 가는도중에도 윤기는 혜진이의 손을 놓지않았다 
























" 제발..제발 가지마 제발.. "
























미칠거 같았다 몇년만에 만난 너인데 이렇게..이렇게 가버리면 정말 미칠거 같았다 이제야 서로 알아보고 인연을 이어가고 싶었는데..그런데 도대체 왜 지금..
























의사가 ' 클리어! '라는 소리를 내며 기계를 혜진이에게 대자 몸이 들썩거렸다 몇번정도하나 싶더니 심장박동이 괜찮아진지 바로 수술실로 들여보냈다 윤기는 그 앞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안절부절거리며 양손을 모았다
























' ..신이시여 제발..제발.. '

























부디, 제게서 소중한걸 가져가지마세요
























" 제발..혜진아 제발.. "

























툭-..투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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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 곁에 있어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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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이 지났을까 수술실에서는 마스크를 벗으며 의사가 나왔고 수술은 어느정도됐고 이제 깨어날 일만 있으면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잠시후 부모님들이 다급하게 달려오시더니 의사선생님의 팔을 붙잡고 아까했던 대답을 또하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혜진이가 누워있는 그 병실에 부모님과 윤기가 들어갔다
























" ..어흐..여보.. "

























역시나 자기 자식이 이렇게되는 꼴을 두번이나 보는데 가만히있을 부모가 어디있을까..혜진이의 부모님과 윤기는 늦었지만 서로 대화를 나누며 혜진이에게 일어난 사고를 말해줬고 아버지는 그걸 듣자마자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아마도 범인을 찾기위해 전화를 하는거겠지..
























윤기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숨만 쉬는 혜진이의 손을 잡고 속으로 생각했다 널 이 지경으로 만든 놈을 꼭 잡겠다고

























※※※
























윤기는 다른날과 다름없이 학교를 나왔다 그런데 뭔가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혜진이가 없을때마다 곁에서 쳐다보거나 거리를 조금 두고 쫓아올 최지우가 그 일이 있고나서는 날 쫓아오기는 커녕 멀리 피하기만한다
























' ..수상해.. '

























결국, 윤기는 따로 최지우를 불렀고 생각보다 최지우는 더 내 눈치를봤다
























" 최지우 "























" ..ㅇ,왜 "























" 참 이상하지, 그치? "





















" 뭐,라는거야.. "























" 니가 날 피하는건 상관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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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그게 김혜진 사고가 난 후 일까?























최지우는 놀란 표정이였지만 뭔가 예상한듯한 느낌이였다 혹시..이 사고에대해 뭔가 알고있는게 아닐까? 윤기는 곧장 물었다 아는게 있으면 말하라고 하지만 최지우는 쉽게 입을 열 생각이 없는거 같았다























" 말해, 아니면 너랑 그 사고낸 녀석까지
다 엮어버릴테니까 "























역시 말안듣는 애한테는 매가 약인지 협박을하자 최지우는 당황해하며 줄줄줄 다 토해냈다
























" 그니까..그게..사고는 진짜 내가 낸게 아니야! "
























" 누가 냈는데 "






















한참을 고민하더니 아까 그 협박이 생각난것인지 눈을 꾹 감고는 크게 말했다






















서진아 선배가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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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 나,나는 단지 걔가 미워서 그런말만 한거야 진짜야! "
























※※※
























" 최지우 너도 민윤기한테 까였던거야?! "























" ..네 "
























" 하..진짜 그딴 ×이 뭐가 좋길래.. "

























" 그니까요, "
























진짜 죽었으면 좋겠어요

























※※※























" 뭐가 그렇게 부러워서 사람까지 죽일려고
달려든거야? "
























" 내가 죽인게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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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너든 서진아든 똑같아























윤기는 최지우를 한번 째려보고는 교문을 지나갔다 단지 좋아하는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위해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다니 징그럽고 소름돋는 사람들이다 혜진이를 그렇게 만든 댓가가 있을거야 만약, 혜진이가 깨어나지 못하고 영원히 잠들어버리면 너희 둘다 나한테 죽어























어쨋거나 서진아가 교통사고를 낸걸 알았으니 부모님께 알리면 어떻게든 해주실거다 혜진이가 누워있는 병실에 도착한 윤기는 옆에 앉아 들리지도 않는 혜진이에게 혼잣말하듯이 말했다
























" 혜진아 내가 찾았어 그러니까 걱정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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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 걸려도 좋아, 다시 기억을 잃어버려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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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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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 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