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너

46.그때의 너

photo

그때의 너
























며칠이 지났을까 학교에있을때 혜진이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고 병실에는 이미 부모님과 대화를 다 끝내서 혜진이만 남아있을 상황에 딱 맞춰 달려온거다 부모님들도 눈치를 챈건지 먼저 가보겠다며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고 나갔다
























" ..아..이게 몇번째 교통사고냐..ㅋㅋ "
























펄럭-
























한순간이였다 윤기의 그 하얀 교복 와이셔츠가 펄럭이면서 나에게 안겼다 아니, 날 안았다
























photo

다행이다..다행이야..
























다행이다 라는 말만 계속하는 윤기의 심정을 아는지 당황하는것도 잠시 등을 토닥여줬다
























" ..어..그래서 나 며칠만에 깬거야..? "
























" 1주일 "
























1주일?!!! 병실이 울려퍼지다 못해 밖으로 튀어 나갈거 같았다 오래 누워있었다는걸 자각했었지만..1주일이나 누워있을 줄 이야..고민에 빠져있는걸 건져내기라도 하는지 윤기는 곧바로 교통사고를 낸 범인를 알려줬다 역시나 혜진이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지고있었다 그리고 이야기가 다 끝날때쯤 육두문자를 뱉어내고 있었다























' ..서진아가..그랬단말이지.. '
























" 근데 몸은 괜찮아? "
























" 응, 생각보다 "
























힘들면 학교를 더 쉬라는 윤기의 말에 혜진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왜? "
























그 ×들 잡으러 가야지
























※※※
























다음날 학교, 애들은 혜진이가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지내들끼리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뭐, 교문앞에서부터 그랬지만..그러다 교실 복도 창문으로 최지우가 힐끔 쳐다봤고 그걸 또 혜진이는 잡아냈다 눈이 마주치자마자 최지우에게 다가가 서진아에 대해 물어보고 욕을 한바가지 부어주었다 평소같았으면 똑같이 욕을 해주거나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을텐데 이번에는 지가 뭘 잘못했는지 반성이라도 하는 것 처럼 가만히 있었다
























그렇다고해서 마음이 약해지는건 아니였다 죽을뻔했었으니 간단하게 용서되는것도 아니였다 그렇게 최지우는 넘어갔고 이제는 서진아만 남아있었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서진아가 있는 학교로갔고 내가 살아있는게 썩 마음에 들지않았는지 걸어오는 도중에도 날 째려봤다 어쩜 저렇게 뻔뻔할수가 있을까?
























" 선배,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면허도 없는 사람이 차를 끌고 저를 칠 만큼? "
























" 그래 니가 너~무 싫어 너무 "

























" 기억을 잃기전에는 나한테 굽신굽신대면서
처맞던×이 갑자기 돌변해서는 최지우 건들이고
이제는 나까지 바닥에 패대기를치고 "
























" 그건 선배랑 최지우가 먼저 절 개패듯이
패서 거의 죽일려고했잖아요 "
























" 거의 죽일려고한게 아니라 진짜 죽일려고했어 "
























우리 부모님한테 몇마디하잖아?
너 같은거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하는거
일도 아니야 알아?!!
























" 그래서 이제 저 살아있으니까 한번 더
죽이실려고요? "
























" 그래 몇번이고 계속할거야 "
























니가 죽을때까지
























삑-
























갑자기 삑 하는소리가 나더니 혜진이가 또 고개를 숙이면서 흐흐흐 거리고 있었다 서진아는 알아차렸다 뭔가 잘못되고있는것을
























" ..너..뭐한거야..? "
























" 아이고..이렇게 투명하셔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실지.. "
























옆에서 윤기가 넘긴건 다름아닌 녹음기 였다 혜진이는 서진아를 약올리는듯이 녹음기를 흔들거리며 악마처럼
웃고있었다
























" ㄴ..너..너..!!!! "
























" 아..이런걸 사자성어로 하면 "
























진퇴양난 이라고하죠?
























혜진이는 더이상 볼 일이 없는듯 한번 웃어주고는 자리를 떠나갔다
























" 진퇴양난을 또 어떻게 알았대? "
























" 나도 그정도는 알거든? 누굴 바보천치로 아나.. "
























photo

니 머리로는..조금 부족하지않나?
























퍼억-!!
























" 계속 말하고 더 맞을래? "
























" 너는..그 손올라가는거부터 좀 고쳐라.. "
























" 너도 맞을려고 애쓰는 그 입부터 고쳐라 "
























photo

하하..
























윤기는 조금 어색하게 웃었지만 꽤 행복한 표정이였다 혜진이는 왜 저럴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갈려고했지만 물어봐야하는건 물어보는 타입이라 왜 웃냐며 물었다
























" 몰래 마음두고있었던 오래된 친구가
영원히 못 볼거같이 떠났는데
사실은 기적같은일이 벌어지고 "
























photo

이렇게 대화 나누고있는게 좋아서
























' ..그게 뭐야..남사스럽게 '
























" 근데..너는 나 언제부터 좋아했냐 "
























" 음..중학교 2학년때부터였지 "
























" 아 그래? "
























그럼 내가 더 먼저 좋아했네
























" 그래 "
























...잠시만 뭐?
























혜진이는 자신이 말하고도 민망한지 빨리 집에 가자며 빠른 걸음으로 도망가듯이갔다 아..도망간게 맞나?























photo

야,야..한번만 더 말해봐 한번만..
야 기달려 김혜진...혜진아!!!!
















































photo

손팅!! 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