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왜 나랑 이런 인연인걸까
조금 더 행복한 인연이면 좋지않았을까
솨아아-..
윤주는 또 다시 바다를 찾아왔고
무표정으로 출렁거리는 바다를 바라봤다
" ..엄마는..뭘 전하고 싶었던걸까.. "
이런상황을 미리알고 말해두신걸까?
" 신은 날 버렸구나 "
그때 저 멀리서 걸어오는 익숙한 모습이 보였다
그건 다름아닌 박지민이였고 어느새 윤주의 코앞까지
왔었다
" ..얼굴을보니 괜찮아 보이지는않네.. "
" ..이게, 이게 니가 원하던거야? "
" 응 "

널 내줄에 세우는게 목표였어
" ..모르겠네 "
그렇게까지 날 니줄에 세우고싶은 이유를
" 흠..그건 나중에 알려줄게 "

지금은 좀 힘들어보이니까 쉬고
" 난 여기있는게 편해 여기있는게 쉬는거고 "
" 그래 무슨일있으면 전화하고 "
지민은 여기가 편하다는 윤주의 말에
그 바닷가를 나왔고 윤주는 멀지않은 벤치에 앉았다
바다가 출렁거리는 소리가 윤주를 안정시켰고
점점 생각에빠졌다
그 사실을알고 윤기도 얼마나 놀랐고
힘들었을까 그럼..윤기가 납치당한날 지민이
이야기를해줬던걸까..
※※※
퍽-!! 퍼억-!!
" 윽-..흐으.. "
" 후우...윤기야 이제 맞는것도 지겨우니까..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줄까? "
" ㄷ...닥...쳐... "
" 어느날 한 남자가 한 여자의 능력만 보고
자신의 직장에 대려왔어 그런데 "
" 어느순간부터인지는 몰라도..마음이 빼앗긴거야.. "
" 그런데 알고보니 그 남자가 그 여자에
아버지를 죽인거야.. "
" 그뒤로는 어떻게됬을까? "
" ..내...가...어떻게...알...아... "
지민이 살짝 웃었다
" 나도 몰라..왜냐고? "
여기까지가 니 상황이거든
" ..뭐...? "
" 뭐긴 뭐야.. "
니가 윤주 아버지를 죽였어
" ..무...슨 근,거로? "
" 옛날에 니가 날 스파이로 보낸날, 그 조직 보스를
죽이라고했던 그 조직이.. "
윤주 아버지 조직이였어
※※※
그때 말했을것같다
그 뒤로 날 찾지않았으니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모르겠다
딱히 아버지를 좋아하지는 않았으니
그렇다고 돌아가시게만들고싶지는않았다
그래도 우리 아버지였으니
" ...하아... "
' 윤주가 좋은거면 좋은거야 '
' 남들이 뭐라하던 신경쓰지마 '
' 너 자신이하고싶은걸하면돼 윤주야 '
" ..하고..싶은거.. "
이렇게 지내는게 내가 원하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