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함께 웃기를..
※※※
윤주가 더 앞으로 나아가자 윤기도 윤주를 따라서갔다
" 좋아? "
" 응 조용해서 좋은데, 못보던 나비도 보고 꽃도보고 "
" 또 "
" ..또? "
윤주는 알지만 모른다는듯
또..뭐가있을까..라며 주변을 둘러봤다

" ..모르는거야..모르는척하는거야.. "
윤주를 뒤에서 안으며 마치 축 늘어진 큰 강아지처럼
어깨에 턱을 기댔다
" 여기있네 "
윤주가 뒤돌아서 윤기의 얼굴을 잡았다
내 유일한 행복
윤주가 웃으며 말하자 윤기도 웃으며
윤주손에 자신의 손을 포개었다
" 기분좋은가봐 "
" 당연하지 "
" 나 잘했어? "
" 응 엄청 "
나만한 애인 없어
" 가고싶은데도 바로바로 대려다주고 "
윤주는 웃으며 알겠다하고 짧게 입을맞췄다
윤기는 그거에 또 헤헤거리며 웃었다
윤주는 그 상태에서 앉았고 윤기에게도 앉으라며
빈자리를 탁탁쳤다
" 여기는 밤일때 어떨까 "
" ..그러게..되게 궁금하네 "

윤주가 누워서 손바닥으로 위에있는 태양을가렸다
그러자 맑은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 보였다
' ..예쁘다.. '
윤기는 하늘만 구경하는 윤주가
너무 지루한지 그 위에 올라탔다
" ..ㅁ,뭐야.. "
" 이러라고 여기 대려온거아닌데 "
뭐가 또 불만인데? 윤주가 손을 힘없이 툭 하고
바닥에 떨어트렸다
" 주변에있는 자연다 봤잖아 "
" ..그래서? "

나도 좀 오래,길게 봐야하는거 아니야?
" ..맨날보는데? "
윤기가 듣기에는 굳이? 여기서? 너를 꼭 봐야해?
라는 뜻으로 들렸다
" 별로 안보고싶다는 뜻으로 들린다? "
" 자연이 예쁘니까? "
윤주가 고개를 살짝 비틀었다
" 너 진짜, "
윤주가 또 입술을 짧게 맞췄다
" 나 뭐? "
윤주가 싱글벙글웃자 윤기는 다 포기했다는듯
옆에 누웠다
" ..신나면 주체할 수가없어요.. "
" 그래서, 싫어? "

그럴리가
※※※
꽃들판에서 갔다온뒤 시간은 밤 10시였다
정국이와 지민이가 어딜갔다온거냐며 소리를쳤다
윤기는 자는 사람들도있는데 꼭 소리를 질러야겠냐며
더 당당했다

화내야할사람은 이쪽인데...!!!

저..싸가지..!!!
정국이와 지민이 둘다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윤주에게 내일보자며 인사하고 들어가는 윤기를
욕했다
" 근데, 어디갔다온거야? "
" 음..되게 멋진데 "
" 어딘데여 누나? "
민윤기밖에 못하는거라서 졸리다.. 잘자..
윤주는 궁금증만 유발하게 만든뒤 나몰라라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 와..저것도 민윤기 닮아가 "
" 원래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닮아가는거래여 "
나는 서진이 누나 보러가야지~
신난 토끼처럼 방으로 들어가는 정국도
얼마나 얄밉던지..
" ..와..나만 커플아니라고 왕따시키는거야? "
" 야 좀 나와봐 "

야아아아악-!!!!!!!
서러운 지민이였다
※※※
그리고 다음날 어느때와 똑같이 정장을입고
일을했다 그러나 다른때와는 다르게
순위권에있지도 않은 녀석들이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 길거리에서 골목대장놀이나 할것이지
왜 와서 아까운목숨만버려, 응? "
알지도못하는 남자가 자신의발에 컥컥대는게
보기싫었다
촤악-!
아침부터 구역질나게 피라니..
윤주는 신경질적이게 손에뭍은 혈액을 닦았다
' ..오늘따라 왜이리 개미같이 기어오르는거야..
짜증나게.. '
윤주는 이상하게여겼지만 단서는없었다
그래서 그냥 오늘따라 기어오르는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걸 이상하게 여기는건 윤주쭌만이 아니였다
윤기도 똑같은 생각을하여 이리저리 다 뒤져봤지만
단서는 찾지못했다
" 전정국한테 CCTV 다 돌려보라고 해야겠어 "
윤기도 뭔가 불안한지 정국이까지 불러들였다
정국이는 사탕을 쪽쪽 빨며 노트북으로 빠르게
CCTV를 돌려봤다
윤주와 윤기 직감대로 얼굴모르는 남자가
들어와 비상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게 찍혔었다
" 지금당장 이자식 찾아내 "
조직원들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조직원들이 샅샅이 찾아봤지만 그 남자는 찾을수없었다
답답함에 윤주도 짜증이 점점 몰려오던 그때쯤
처음보는 얼굴의 조직원이있었다
아무리말을 잘 안섞는 조직원이 있어도
윤주는 얼굴을 다 알았다 조직원들도 그렇고
그런데..저 사람은 누구지?
온갖의심이 들던 윤주는 검을 꺼내들고
그 남자에게갔다
쾅-!
" 큭-! "
윤주는 남자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했다
" 너, 누구야? "
" ..큿-..역시..김윤주네 "
" 뭐? "
자신의 정체를 다 들킨 남자는 힘겹게 입꼬리를 올리고는
그대로
펑-!!
화르르륵-
남자가 불덩이를 하나 쏘자 밑에
기름은 또 언제 준비해놨는지 그대로 회사가
활활타오르고있었다 그리고 1층부터 차례대로
폭탄이 터지고있었다
" 너구나? 스파이 "
" 그래ㅋㅋㅋ후회해봤자 이미 늦었어!!! "
촤악-!
어쩐지..기름냄새가 난더라니..
조직원들이 당황함에 급히 회사를 후다닥 나갔다
윤주는 그 당황함속에도 윤기를 찾으러갔다
' ..얜 어디있는거야..! '
그때 저기서 검을막고있는 윤기가보였다
윤주는 다급한마음에 검을들고 윤기에게 다가갔다
팅-!
" 아..뭐야 애인이 오셨네? "
얼굴 한번본적없는 남자가 이 회사를
불질렀나 생각했다
" 난 니 이름아니까 내 이름만 말해줄께 "
" 김현준 "
퍼억-!
윤기가 이때다하고 김현준의 복부를 찼다
김현준..그 2위 조직보스였던가..?
도대체 뭘믿고 이런짓을벌인거지?
" 원래 얻고싶은걸 얻을려면 "
미×개처럼 한번은 달려들어야해
" ..또×이새×.. "
윤주는 점점 호흡이 힘들어지는게 느껴지자
빨리 윤기를 대리고나갈생각이였다
하지만 현준은 나가게할 성격도아니였고
목적이 바로 윤주였기때문이다
윤기가 윤주와 연인이라는 사이는
누구나 다안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해야했다
왜냐하면 윤주와 윤기는 서로의 약점이였기때문이다
그걸 노리고 윤주를 죽일생각인 현준은 윤기에게
눈길조차주지않았다
마치 굶주린 짐승처럼 윤주를봤다
그걸아는 윤기는 먼저 윤주를 밖으로 보낸뒤
뒷정리를 할 생각이였다 그러나 현준이가 한발짝
더 빨랐다
콰앙-!
우드득-!
현준이가 윤기를 밀치고 윤주가 다쳤던 왼쪽어깨를
부서져라 밞았다
그덕에 윤주는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의 신음소리를 냈고
단도를꺼내 왼쪽 허벅지에다가 찔렀다
" 아악-! "
윤주가 힘겹게일어났고 윤기는 뭔가를
결심한듯 차분하게 현준을 쳐다봤다
" 니가 원하는게 김윤주인가봐? "
" 아까 밞은거못봤어? 크흨ㅋㅋㅋㅋ "
윤기도 점점 호흡하는게 힘들어지는걸 안지 오래였고
이상태에서 시간만 더 끌면 윤주가 다칠수있다는
생각이 머리속을채웠다
' ..게다가 저녀석.. '
허리춤에는 폭탄이있었다
뿌리고 튈셈인가?
윤기는 윤주를 한번보고는 다치지않은 반대쪽
어깨를 잡았다
" 너 창문으로 잘뛰어내리지? "
" 어 근데 왜 "
" 가 "
" ..뭐? "
먼저 가라고 윤기가 진지한 눈빛으로 윤주를 창문앞에
세웠다
" 너는, 너는 어쩔려고 "
" 나는 알아서 나갈테니까 너 먼저나가 "
" 뭘 믿고 먼저 나가라는거야! "

날 믿어
윤기의 그 세글자에 윤주는 아무말이없었다
그러자 옆에있던 김현준이 드라마 찍어?ㅋㅋㅋ라며
비웃었다
하지만 윤기는 무시한체 윤주를바라봤다
" 잘못하다가 우리 둘이 죽어 "
" 민윤기, 죽어도 같이죽어 "
" 이 불구덩이에서 혼자서 뭘하겠다는거야!! "
" 나 믿어, 나 믿고 가 응? "
아니,싫어 안갈거야 어린애처럼 때를쓰는듯
윤기 팔을잡고 버텼다
그러자 현준이 허리춤에있던 폭탄을 잡았다

미안해
팍-
챙그랑-!
윤기가 윤주를 밀쳤다
' ..저 멍청이가..!! '
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