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완벽한 살인)

프롤로그1

난 싸이코다
아니 싸이코패스여야만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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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니까...
이 말로
나는 나의 행동을 합리화 시켰다
정당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렇지 않으면 나의 행동이
너무 후회가 되어서

내가 나를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 나라마저 

너의 마지막 흔적마저 지키지 못할 것
같아서
.
.
.
내게 감정을 알려준 니가 떠올라서
그 감정은 마치
소용돌이 같이 그 과거의 감정을
내 수면 위로 뛰어 올려
마치 내가 과거로 돌아간듯 한 느낌을 주고 
나는 그 기억을 벗어나지 못해



너가 떠난지 2년이 되었지만

오늘도 나는 너에게 사랑한단말을 
전하지 못 한것을
후회해

너는 다 알고있었는데
모르는 척 고통스러운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게 해서
모든 아픔을 다 짊어지게 해서
미안해

염치 없는 말인 것을 알지만 
나를 향해 환히 웃어 보인 네 미소가
그리워


아마 나 너를 사랑했나봐
나에겐 널 사랑할 가치조차 없는데


나는 너를 만나러 갈 수도
행복하게 살수도 
너를 떠올리기도 미안해서
오늘도 나는 싸이코패스여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