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제작 민슈키
02 : 니 남친 홀리는 나의 우아한 여우짓
"010-0000-0000,연락해보던가"

그날 저녁 난 전정국에게 연락했다.세상 참 당돌하게 말이다.
이게 내 첫번째 솔루션이다.그들을 치밀하고 매혹적이게 꼬실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안녕,전정국 누군지 알지?
-이게 누구야,우리학교 대표 여우.존나 이쁜 김여주 아가씨 아닌가?
그는 사람들과는 다른 의외의 반응이였다.
그래서 재밌었다.
-프흐,잘 아네 역시 전정국이야.
-그래서 또 뭐하려고,이번에는 김예림이야 김여주?
-이것도 잘 알아,평생 함께한다는 말.못할거라는 말이야.
-푸흐,그러던가 여주야.잘해봐.
내가 이래서 전정국을 좋아한다니까.뭐 예전에는 가지고 놀려고 나쁜년 행세하면서 꼬시고 다니긴 했지만 이번에는 누가 뭐래도 진심 듬뿍 들어가있는
유혹이였다.당연히 남들에게는 새빨간 유혹이겠지만.
"아,존나 맘에 든다니까 전정국"
"대체 그놈이 뭐가 좋냐,그 존나 차가운 놈이 뭐가 좋아.병신"
지가 뭔데 전정국을 욕해.나는 민윤기의 입을 막았고 민윤기는 지 입을 막는 내 손을 더럽게 깨물었다.앙-
"아악!존나 더러워 개새야"

퍽-나는 민윤기를 잡으려 뛰어가다 누군가와 부딪히곤,넘어졌다.
"죄송합니다.제가 좀 급해서."

나와 함께 넘어진 사람이,하필 애매한 자세로 내 밑에 깔린 사람이 전정국이었다.나는 전정국에게서 빠르게 떨어져 일어났다.아 존나 당황했다.
"푸흐-이게 그 꼬시는 방법이였던가?"
"이딴거 가지고 누가 넘어가,김여주."

존나 당돌하네,정 떨어져.
"이게 방법으로 보이면 쉽게 넘어오겠네"

나는 아린 엉덩이를 털고 전정국 옆에서 나를 야리는 김예림의 툭지곤 그녀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그래야 더 재밌는 게임이 되거든.

"뭘 야리고 그래,무섭게시리."
"니 남친 관리나 잘해.뺏기기 싫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