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제작 민주님
"뭐,뭐야.김여주 니가 왜 여기 있어."
"왜긴,내가 같이 오자고 했는데 안 온다고 한 사람이 누구더라~?"

나는 그 옆 테이블에 가서 앉았고,당황했는지 머뭇거리다 내 쪽으로 와서 앉는 그들이었다.민윤기라면 몰라도 전정국은 왜 와.그리고 여기서 왜 이렇게 당당한건데?꼴딱 꼴딱 민윤기는 숨죽이고 있고,전정국은 술을 넘겼다.
"전정국이 여길 왜 와."
"존나 싸가지 없는 여친도 있으면서."
그러자,술잔을 놓더니 나에게 몸을 돌려 말하는 그였다.블랙 와이셔츠에다가 블랙찢청에다 블랙 신발까지 신은 그는 뭔가 수상해 보였다.아니 악세사리까지 달고 오니 뭔가 다른 사람 같았다.신기했다.
"왜,여친있으면 오면 안되는건가?"
"그냥 기분 풀려고 오지."

"김예림 질렸냐?존나 지랄발광하네."
그러자 전정국은 말했다.예상 외의 답변이였다.
"질렸다면,어쩔건데.꼬시게~?"
"흐응~뭐 그렇다면야"
"더 매혹적이게 꼬실 수 있겠는데"

그러자,나를 보고 피식 웃더니,와이셔츠 첫 단추를 열며 다시 술잔을 들고 말하는 그였다.그에게 나는 뭣도 되지않는 상댓거리였나 혹은 그가 나에 대해 뭘 잘 안다거나 나에 관한 일이있나.

"뭐,그러던가.더 매혹적이게 질척여봐."
"난 이미 넘어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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