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남친 홀리는 나의 우아한 여우짓

06 : 니 남친 홀리는 나의 우아한 여우짓

photo
-표지제작 민슈키

그는 내게 다가왔다,한손에 그의 입술처럼 붉은 와인잔을 들고선
내게 입을 맞추었다.그것도 진하게 더 붉게 말이다.photo
길고 긴 그와의 입맞춤 끝에 떨어진 우리의 붉은 입술.그리고 다시 그를 올려다 보니 민윤기는 어디 갔는지 이미 자리를 떠났고 전정국과 나만 남은 상태였다.그래도 썩 나쁘지는 않았다.
photo
"지금 뭐하는거야,전정국."

"뭐하긴,너한테 진한 키스했지."

그러고도 당돌한 그의 행동,나도 저랬었나.

"허,지랄한다.갑자기 키스를 왜 하는데".

"너만 넘어오면 돼"
photo
"나는 이미 넘어갔으니까,너가 나한테 홀리면 된다고 여우야"

나는 어느새 볼이 붉어졌고,전정국은 그런 날 보더니만 피식 웃었다.
대체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쟤가 진심인지 거짓인지도 아무것도 몰랐다.그렇다면 김예림은 무엇이었을까?김예림도 특출나긴 했는데 말이다.

"개소리마.존나 설레게 갖고 놀기는"
photo
그러자,나에게 다시 다가와 한 손은 내 허리를 그리고 다른 한 손은 내 턱선을 만지며 점점 나에게 다가오는 그였다.그의 옅지만 강렬한 차가운 향수가 점점 독해져갔다.우리 사이 1cm,그의 향기에 나는 넘어 아니 이미 홀린 듯 했다.

"안 넘어왔나본데,키스나 한번 더 할까?"

내가,그를 보며 뾰루퉁하고 있자 말하는 그

"왜,마음에 안드는거야~?"
"우리 여우도 참 진한 키스보단 더 진한걸 원하나 보네.그렇지 김여주?"photo

댓글 3개 이상

*아마 11화로 완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