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안 그렇게 됐네
여우주가 전학을 오고 시간은 빛처럼 흘러갔다 우리 모두 큰 사건 하나 없이 조용하 던 어느 날이었다 수빈이와 우주는 정말 천생 연분인지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 둘은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만난다던가, 둘만 같이 매점을 간다던가 여러모로 사람 섭섭하게 하는 행동을 많이 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나를 껴줘야 한다는 그런 건 없지만 그래도 물어는 봐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우주와 수빈이의 말은 듣고 지금까지 그 둘의 행동이 딱딱 맞아떨어졌다
"여주야 수빈이는 이상형이 어때?"
"여주야 우주 이상형 한 번만 물어봐 줘"
둘은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걸며 물어왔다 나는 알겠다고 대답한 뒤 어떻게 물어봐야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다 수빈이의 가까운 지인에게 물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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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의 친형



연준이의 차단은 약 2년 전 그들이 16살 이였을 때로 거슬러 가보자
그날은 화창하지만은 안은 날이었다 수빈, 여주는 16살 연준은 18살 딱 2살 차이 나는 셋은 태어나서부터 약간의 티키타카를 제외하곤 한 번도 크게 싸운 적 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
평소 질이 나쁘진 않았지만 질니쁜 친구들과 모여 다니기로 유명했던 연준은 친구들은 따라 pc방을 갔다 한 대 피우겠다는 친구들과 같이 pc방 뒷걸먹으로 갔다
담배를 피진 안지만 기분도 꿀꿀해서 혼자 있기는 싫었건 터라 같이 따라나섰다
그리고 얼마 후 뒷골목으론 인기척이 찾아왔다 연준과 친구들은 담배를 끌 생각도 없이 당황해선 눈만 깜박이고 있었다
"야 씨 최수빈 뒤질레?"
"뭐래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다고"
연준은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아차 싶었지만 그땐 이미 늦은 때였다
"형..."
"야 오빠 너..."
둘의 표정 말투 모든 것이 달랐지만 연준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둘이 실망했다는 것을
"아 아니 얘들아 그니깐 ㅇ"
"오빠 진짜 실망이다 가자 최수빈"
"ㅇ어어.."
그 셋의 사이가 크게 벌어진 이유였다
그 뒤로 연준이 사정사정해서 여주에게 해명을 하고 여주가 수빈에게 전함으로 회복되는가 싶더니 귀차니즘 끝판왕 여주가 연준이의 차단을 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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