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제국의 황자가 황제로 올라가는
즉위식이있는 날이다, 황자가 황제가 되려면 황후도
있어야하는 법
이 땅에 이쁘다는 여인들과 귀족들이
연회장에 오려고 인맥을 넓히기 바쁠 때, 관심도
없던 나에게로 어떤 편지 한장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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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황제 즉위식 연회장에 초대합니다.
드레스 코드는 흰색과 하늘, 검정입니다.
오후 6시 30분에 북제국 연회장으로 와주셔서
저희와의 행복한 날을 보내주십시오.
- 황실 -
" 뭐야, 이건? "
" 꼭 가야하는 건가. "
똑똑 -
" 아가씨, 부인께서 오셨습니다. "
" 들어오시라하거라 "
" 아가, 오랜만이구나 "
-
" 어머니 건강히 잘 다녀오셨습니까. "
" 그렇지, 그건 나중에 말하고 "
" 황실에게 연회 초대장이 왔을거다. "
" 네, 막 확인했습니다. "
" 그 연회장, 꼭 가야한단다. "
" 거기서 황후감도 뽑을터이니 말이야 "
" 얼마나 중요한건지, 안다고 생각하마 "
-
" 알고있습니다, 저희 가문의 성장과 더불어 "
" 제국의 명예와 국민들의 삶에 질이 "
" 더 올라갈테니 말이죠 "
" 잘 알고있는구나 "
" 하지만 방심하지말거라, 너의 품위는 "
" 누구보다 고귀하지만 "
-
" 사람들은 그것만으로 사람을 보지않는단다. "
" 오늘 치장은 내가 해주마 "
" 네, 어머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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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이쁘구나, 나의 딸아 "
" 감사드립니다. "
" 잘다녀오거라 "
" 다녀오겠습니다. "
-
난 그 마차에서 당장 뛰어내렸어야 했다,
왜냐고? 이 지옥같은 남자에게 얽혀버렸으니
말이다. 그 연회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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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황제를 보러, 황제의 눈에 맴돌기 위해
얼마나 꾸미고 왔는지 보이는 사람
족족 마다 눈이 아플 지경이었다.
물론 사람들은 드레스는 흰색에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같았다. 하지만 나는 라인을 잡아주는
단조로운 검은 색 드레스에 흰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비록 하늘색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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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황제폐하의 즉위식이 시작됩니다 -
연회장에 즉위식을 알리는 소리가 퍼지고 즐겁게
춤추던 사람들은 웨이터가 들고있는 와인을
하나 씩 집어들고 무대 위에 켜져있는 조명을 보고
있었다.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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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장 내에 박수 소리가 퍼지고 흑발에
키큰 남자가 걸어나왔다, 그의 앞에는 빛나는 왕관과
전 황제가 사용했던 칼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왕관을 쓰고 칼을 쥐었다.
사람들은 환호를 했고 계속 박수를 쳤다, 그 소리들
말고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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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게 와인 밖에 없나 '
' 재미도 없는데 '
나 혼자 마셔대는 와인, 마시다 보니
어느새 3잔 째이다. 점점 취기가 올라오니 얼굴이라도
식힐 겸 연회장 2층 옥상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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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하늘이.. 이쁘네 "
" 황제는 황후같은거 필요도 안할거 같은데 "
" 무슨 황제의 눈에 들라고.. "
" 나 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
뚜벅 -
" 웃기는 여자 군, "
" 내 눈에 띄기 싫은 여자라니 말이야 "
" .. 황제 폐하? "
" 그래, 황제 폐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