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 사람입니다

2번 콘도

지금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 있어요. 음, 우선 제 소개부터 해야겠네요.

저는 애슐리 김이고, 18살입니다. 필리핀/한국 혼혈이에요. 서울에서 태어났고, 타갈로그어도 할 줄 압니다.

*전화벨이 울린다* (아빠)
:""네 아빠?" (네 아빠?) *신나는 목소리로*
"어머, 벌써 도착하셨어요? 비행은 어떠셨어요? 숙소는 편안하세요? 아니면 다른 숙소를 예약해 드릴까요?"
(*웃으면서 눈을 굴렸어요*)
"아빠, 진정하세요 (*웃음*) 저는 괜찮아요. 콘도가 너무 멋지고 편안해 보여요. 창밖 풍경 아시죠, 아빠? 정말 고마워요. (*미소*)
"내가 너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아, 자기야. 네가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엄마의 결정과 조언을 받아들여줘서 고마워."
"아빠, 절대 아니에요. 저는 지금 완전히 괜찮아요. 지금은 공부에만 집중하면 돼요."
"그럼 다행이네.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 나나 엄마한테 전화해. 얘기할 사람 없으면 우리가 네 곁에 있어 줄게." (목소리가 떨리며)
"고마워요, 아빠." (*갑자기 웃음*) "아빠, 저희가 너무 감정적이에요. 아빠답지 않네요."
"오, 네, 알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항상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
"데아파, 나두"
(*그는 전화를 끊었다*)



난 여기서 잘 지낼 거야. 굳이 신경 쓸 필요 없어.그를더 이상은 아니에요. 우리는 이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