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키스 셔틀이야 지금

2화. 난 그녀에게 반한 것 같아…

여주: "어?! 무슨 말씀이세요… 으음…!!"

[몇 분 후]

여주: "푸… 하… 뭐, 뭐 하는 거야?!"

정국: (씨익 웃으며) "말했잖아, 뭐 좀 확인하고 있었다고~"

여주: "//// 뭘 확인한다는 거야?!" (입을 가린다)

정국: "흠… 널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을 확인해 보는 건가?ㅎ"

여주: "흐, 흐흐?? 어쨌든, 내 돈 내놔… 옵, 아니, 선배, 네가 억지로 시켰으니까 남준이 파트도 같이 받을게. 10만 원이야."

정국: "ㅋㅋㅋ 와, 왜 얼굴이 이렇게 빨개~~?"

여주: "왜냐하면 네가 너무 갑자기 했잖아!!"

정국: "하지만 김남준이도 아까 똑같은 짓을 했잖아? 그때는 이렇게 반응 안 했어~"

여주: "그, 그건… 남준 선배가 수업 끝나고 매번 저한테 오시잖아요! 매일 오시니까 갑자기 당황할 리가 없잖아요…ㅡㅡ"

정국: "어머, 그럼 나 때문에 당황했구나?ㅎ"

여주: "////그건… 제가 말하려던 게 아니에요… 그런 뜻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정국: "푸훗, '내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게 대체 무슨 뜻이야?ㅋㅋㅋ 그래서 예스였어 노였어?ㅋㅋㅋ"

여주: "아니, 그건 안 돼요!!"

여주: "어, 어, 저는 이제 가봐야 해서요—" (살짝 고개를 숙인다)

- 쾅!

정국: "어디 가는 거야~? 너 아직 나한테 한 시간 빚졌잖아."

[한 시간 후]

남준: "??? 야, 전정국!! 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정국: "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윤기: "대체 왜 수업을 빼먹었어? 이 녀석아ㅡㅡ 잠깐만… 입술에 피 묻은 거 아니야?"

정국: "뭐?ㅋㅋ 내가 그 여자애랑 싸웠다고 생각하는 거야?"

남준: "그럼 왜 입 주변이 다 빨개?"

남준: "잠깐만… 그거 염색한 거야? 혹시…?"

윤기: "너 진짜 걔랑 키스했어?"

정국: "응, 왜? 어차피 걔는 돈 받고 키스해주는 사람이잖아. 뭐가 문제야?"

남준: "그럼 왜 그녀를 데리고 갔어?"

정국: "….." (왜냐하면 제가 그녀에게 반한 것 같거든요.)

윤기: "야!!"

정국: "뭐, 뭐라고요?!"

남준: "내가 물었잖아, 왜 그녀를 데려갔냐고."

정국: "왜냐하면~~ 그녀는 귀엽고 예뻐서, 난 그녀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거든~"

남준: "으, 징그러워. 진짜 오글거렸어."

윤기: "ㅋㅋㅋ 어머? 이제 누가 푹 빠졌는지 봐."

한편, 여주는…
여주: "//////으… 진짜…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거지…?"

여주: "옥상에 올라가서 좀 식혀야겠다…"

- 땡그랑.

여주: "으… 드디어 새 옷이… 엥?!"

여주: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차가운 눈빛으로)

???: "왜요?ㅎ 제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건가요?ㅎ"

여주: "맞아, 넌 우리 학교 학생도 아니잖아. 우리 학교도 안 다니는데."

???: "여주야~ 그러지 마. 내가 여기 학생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너 보러 올 수 있잖아~~ㅎㅎ"

여주: "꺼져." (살벌한 눈빛으로 노려보며)

???: "아이고, 왜 그래~ 아, 맞다! 키스도 돈 받고 해준다고 들었어요? 저도 한 번 해 주실 수 있나요? 돈 드릴게요."

여주: "꺼지라고 했잖아. 우리 학교 남학생들이랑은 안 어울려."

???: "오, 제발요~~ 많이 줄게요. 딱 한 번만요."

여주: "안 된다고 했잖아—!!"

- 스우시.

그 남자는 갑자기 그녀의 손목을 잡고 자기 몸 쪽으로 끌어당겼다. 한 팔은 그녀의 허리를 감싸 뒤로 넘어지지 않게 했다. 그는 얼굴을 그녀에게 더 가까이 가져갔다.

여주: "야!! 지금 뭐 하는 거야?! 놓아줘!! 젠장… 힘 진짜 세네… 으휴, 진짜…!"

정국: "야,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씩 웃으며)

정국: "지금 당장 놓아줘."

“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