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작]내 상처의 반창고
누나 사랑해


이여주
초콜릿같아...


전정국
왜?쪼꼬렛 먹고시퍼?

정국이가 내 손에 초콜릿을 쥐여주었다


전정국
먹고싶으면 말해!!정구기 쪼꼬렛 많아~

나는 무의식적으로 웃으며 정국이의 초콜릿을 먹었다

'달콤해'


전정국
누나 이제 맨날맨날 여기있어!!

그 말에 나는

이여주
그래 그럴게

무의식적으로

이여주
매일있을게

대답을 해버렸다


전정국
헤헤~

내가 그런말을 한 이유는 아마

정국이의 맑은웃음을 지켜주고싶어서 인것같다

이여주
하하하...

하지만 시간이지나고 내가 이 병원에서 나가면

정국이는 혼자일텐데

이여주
하아....

만약 그날이오게되면 나는 어떨까

그리고 그 이별을 너무나 싫어하는 정국이는 어떨까

이여주
.....


전정국
누나!!졸리면 자도 괜찮아!!


전정국
참을만하거든~

이여주
아냐...누나 안졸려...


전정국
그러면 왜 한숨쉬었어?

이여주
그건...그건...

'내가 너를 떠나면 슬퍼할 네 모습이 상상되어서'

이여주
그...그냥~


전정국
흐음...수상한데...

이여주
진짜야~


전정국
누나말이니까 믿을게!!

이렇게 순수한 널...

내가 떠날수있을까?

이여주
그래~착하다 정국이~

그때

이 가짜 사랑에 정말 질렸어~

알람이 울렸다


전정국
누나 나 잠깐 의사선생님한태 갔다올게!!여기있어야해!!

이여주
응~알았어~

정국이는 의사선생님이 있는쪽으로 쪼르르 달려갔다

이여주
...하아

그때

드르륵-

문이열리고

그 일진년들이 들어왔다


배수지
어머 여주야아~

배수지는 나에게 친한척 말을걸며 병실에 아무도없는지 살폈다

이여주
ㄴ...너희가 어떻게...


정채연
그때 그남자만 아니었으면 넌 벌써 뒈졌을텐데


정연
운이좋다?

서서히 그년들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쫙-

그리고 정채연이 내 뺨을 갈겼다

이여주
으윽...


배수지
이 쌍년이...

배수지가 날 주먹으로 치려는순간

퍼억-

둔탁한 소리가났다

이여주
...?

이여주
정국아...!

배수지의 주먹을 정국이가 대신맞았다


전정국
우리누나 괴롭히지마!!


배수지
ㅇ...우리가 언제 괴롭혔다그래..

의사
CCTV다 찍혔으니 당장나가세요

그러자 일진년들은 욕을하며 나갔다

이여주
정국아 괜찮ㅇ...


전정국
왜...왜 맞고만있었어...


전정국
왜 나 안불렀어...

정국이는 눈물어린 말투로 나를 걱정했다


전정국
누나 예쁜얼굴...다 부었잖아...

정국이가 그 부드러운 손으로 내 부은 뺨을 어루만졌다

이여주
누나는 괜찮아...정국이 이리와봐

나는 정국이를 불러 앉히고 등을올렸다

배수지가 때린곳이 빨갛게 퉁퉁 부어있었다

이여주
세상에...의사선생님!!

의사
왜그러세요?

이여주
정국이...등이...

의사
세상에!!!정국아 이리와 약바르자

의사선생님이 정국이 등에 약을 발라주었다


전정국
...누나


전정국
다음부터는 정국이 불러야해...


전정국
정국이가 누나 지켜줄거야...그러니까...


전정국
꼭 정국이 불러야해...

나도모르게 내 눈에서 눈물이 한방울 톡 떨어졌다

이여주
ㄱ...그래...알았어...

나는 정국이를 말없이 안아주었다


전정국
흐꾹...흐꾹...

정국이도 우는지 계속 흐꾹거렸다

잠시후


전정국
코오....

정국이는 울다지쳐 잠이들었다

이여주
...널 만난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이여주
왜이렇게 정이들었을까

나는 가만가만히 정국이의 머리카락을 넘겨주었다


전정국
흐꾹...정국이가아...


전정국
지켜줄...흐꾹...거야...

정국이가 잠꼬대를 했다


전정국
나는...흐꾹...누나 좋아해...흐꾹...

이여주
나도...

'나도 정국이를 좋아해'

언제부터 이런 감정이든걸까

하루도 안된시간사이 언제 널 좋아하게 되었을까

이여주
흐우아...

나는 피로에 지쳐 정국이의 옆에 누웠다

그리고 세상모르고 자는 정국이의 앞머리를 살짝 쓸어넘겼다


전정국
누느아....누나...

이여주
...왜 정국아?

나는 괜스레 정국이의 잠꼬대를 받아쳤다


전정국
내가아...내가...


전정국
누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