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작]내 상처의 반창고
그래 수고했어



전정국
ㄱ.. 그러며헌...ㅇ..우리이...


ㅅ..사귀쟈아...

이여주
뭐?

난 잠시 망설였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잠시 생각이 멈춰버렸다

정국이가 불편해서?

정국이가 아직 거리감이 느껴져서?

아니

너무너무 좋아서

정말...심장이 터질것같았다

나도모르게 손이 심장을 부여잡고있었다


전정국
왜애...ㅅ..시..시러어?


전정국
나는 너가아...


전정국
너무너무 좋은데에...

이여주
ㄴ..나아...

나도 너가 너무너무 좋고

너무너무 사랑해

근데 어째서

말이.. 안나오지?

사랑한다 좋아한다 그 한 마디가

어째서 목구멍에 박혀 나오지않을까?

이여주
나..으흐흑...

결국에 난 내 목소리를 원망하듯 정국이를 꽉 안고 흐느껴 울었다

이여주
끄흐흑...으흑..흑..

그러나 절대로 원망하는게 아니었다

그냥

너무너무 좋아서

정국이가 너무너무 좋아서

이런감정을

'사랑'이라고 하는건가봐

눈에보이면 행복하고

니가 내 손을 잡으면 너무기쁘고

나랑 눈이 마주치면 심장이 터질것같은 이 감정이

'사랑'이라고 하는건가봐

그냥 난 아무 말도없이

계속 정국이에게 안겨 울기만했다

모든사람이 날 쳐다봐도 그냥 울었다

이여주
흐흑...으흐흑...으앙...

그러자 곧 정국이의 커다랗지만 부드러운 두 손이

내 등을 쓰다듬었다


전정국
좋아하는거 알아


전정국
그니까 그만울어

어느새 정국이는 말까지 모두 돌아왔다

이여주
으브읍...끄흑...

내가 눈물을 그치려하자 등에있던 정국이의손이 내 양 어깨를 붙잡았다


전정국
뚝!!

그러고서 정국이는 달콤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전정국
우리


"오늘부터 1일인거다"

그 말에 나는 뭐라할것도없이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짝짝짝-

갑자기 주변에서 박수소리가 났다

여러사람들이 나와정국이에게 박수를 보내고있었다

둘이 행복하세요-

저번부터 봤는데 정말 감동이에요!!

이여주
...정국아

이여주
지금까지 버텨줘서 고마워

"수고했어"


자까
네 여러분 다음화 완결입니다


자까
하지만 번외도 쓴다는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