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16cm : 미친새끼, 미친년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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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심장이 왜 녹아,

여윤주

ㅇ,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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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심장이 왜 녹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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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설마.. 설레냐? ( 피식 )

여윤주

ㅁ, 미..미.. 미친새끼!!!!!!

여윤주

내가 왜 설레냐 어!?!? //////// ( 얼굴은 이미 예열완료.. )

아.. 잘생겼ㄷ

아니, 아니지.. 설레면 않돼

얼굴 빨개져서도 않돼고

절대, 않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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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근데, 왜 얼굴이 빨개져? ( 침대쿵 [ 어머어ㅁ] )

여윤주

..ㄱ, 그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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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 걍 설렌다고 해 바보ㅇ

여윤주

그래..!! 존나설레... 그러니까 좀 내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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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라고?

여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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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못들었는ㄷ

여윤주

존나아.. 설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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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 뭐라ㄱ

_퍽

여윤주

설렌다고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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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커흑.. 아.. 씨 ( 어깨맞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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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수술한데를 때리냐 어떻게,

여윤주

아 그러게 내려오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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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 상태에서 키스 해주리? ( 벽쿵함 )

여윤주

....

와 섹시하다, 섹시ㅎ

아니지, 미쳤어 여윤주 아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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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해주리?

여윤주

.....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떡ㅎ

입속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그게 달콤하고 말캉했다면 정직한 표현이겠지...

하지만! 나 여윤주 이 새끼한테 넘어가면 않돼는데...

점점 빠져들게 되잖ㅇ

[대가리 박겠습니다]

윤주/윤기 엄마

어머 설ㅁ

윤주/윤기 아빠

니네 지금 뭐하는거야!!!!

여윤주

( 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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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오셨네요

윤주/윤기 엄마

둘이 뭐야, 무슨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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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정도까지 하는 사인데요,

_짝

윤주/윤기 아빠

이게 어디서 자꾸 말대답을!!!!

여윤주

아빠!!!

윤주/윤기 아빠

너, 내가 너 이따구로 살라고 자취 시켰니? 어!?!?

여윤주

ㄱ, 그ㄱ

윤주/윤기 엄마

니네 진짜 왜 그러니!! 미치년, 미친새끼 될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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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미친년, 미친새끼 될께요

윤주/윤기 엄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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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미친년, 미친새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