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21cm : 기억해, 없어지더라도

jjgsmhk
2020.04.24조회수 786

윤주/윤기 엄마
18새끼, 18년? 민윤기 너..!!!!


민윤기
야, 뛰어!!!

여윤주
!?!? 야!!!!

여윤주
ㅇ, 아니 어디를 가는ㄷ

여윤주
ㅇ, 아니 여ㄱ



민윤기
쉿, 조용히 잘들어..ㅎ

여윤주
아니 뭔ㄷ

_쪽


민윤기
닥치라니까,

여윤주
...

" 도련님!! / 윤기도련님!! "



민윤기
하.. 시발ㅎ 진짜 ( 중얼 )

여윤주
ㅇ, 야. 너.. 설ㅁ...


민윤기
다녀올께...ㅎ

여윤주
ㅇ, 아니 왜 이렇게 순순히 가는건ㄷ


민윤기
... 더 늦춰지면..미련남잖아ㅎ

여윤주
그래도.. (글썽글썽)



민윤기
..윤주야.., 기억해...없어지더라도ㅎ

여윤주
ㅇ, 야..!!! 민윤기!!!!!



여윤주
민윤기이.. 시발..흐끕..

마지막 미소였다,

"..윤주야.., 기억해...없어지더라도ㅎ"

마지막 말이었다,

평생 얘를 보며 살것같았다.

평생




근데..왜..

왜 이 평생이 깨져버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