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22cm : 몇년 후

jjgsmhk
2020.04.30조회수 744

벌써 3년이 지났ㄷ

여윤주
..시이발.. 민윤기보고싶다아ㅏ...

는 개뿔

여윤주
...이제 뭐하고 살지..

겨우 하루지났다.

딱 하루, 정확한 24시간

-[고객님의 통화기가 꺼져있어 음성사서음으로•••••

여윤주
..핸드폰은 꺼두고

여윤주
.. 위치추적해둔것도..

이젠 끊겼다

여윤주
보고싶어..

여윤주
보고싶어..,

보고싶어... 미친듯이

_드르륵

여윤주
... (자리에 앉아서 가방을 살펴봄)

여윤주
키링..시발..


민윤기
이따가 키링줘, 또 흘린다.

...학교에서 항상 챙겨줬는데..


민윤기
진짜;; 챙기라했지

나 그날일때도 챙겨줬는데..

•

• •

• • •

여윤주
(넋이 나감)


김태형
...넋이 나갔네..아주


박지민
충격적이었나보지,


전정국
...그래, 그래보인다..


김석진
...


정호석
해줄수 있는게 없네,


김남준
... 우리가 .. 지켜볼수밖에..


고민채
.. ' 민윤기가 없다고? ' (씨익)


우재연
...' 민윤기가 없어!?!? '


우재연
어딜간거야 시발..


우재민
ㅋㅎ 말하나는 잘듣는 회장이네,




잊지않을께요, 평생 기억할께요

하지만 당신이 이 곳에서 없어지는건 원하지 않아요

살아주세요, 끝까지.. 도와줄께요

내가. 버팀목이 되줄께요

당신은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잠깐.. 아주 잠깐의.. 힘든 시기일뿐이에요.. 같이 힘을내봐요..

당신이 없으면.. 나도 없는거에요

- 그냥. 내 소중한 언니에게.. 또 많이 힘드신분들께 드리는 말씀이에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