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수가 13명이라고?
12. 잃어버린 동생




김민규
그래서... 그렇게 된 거예요...


윤정한
그러면...


윤정한
네가 여주 동생...?


김민규
끄덕끄덕)

이 이야기를 이미 듣고있던 여주

여주는 사실 아팠던게 아니다

단지...

잃어버린 동생의 얼굴이 생각나서,

마음 한 쪽에서 아려오는 느낌이 들어서,

여주는 이 사실을 이제 알게 되었고...

자기 자신이 너무 한심했다



김여주
윽... 하아...


김여주
머리가 아픈 게...

그때 여주의 눈 앞이 흐릿해진다




김여주
하아...


김여주
그래... 기억났다...

어릴적 사고로 잃어버린 동생

아니지...

점차 기억에서 흐릿해져갔던 동생.


김여주
김.민.규...

철컥)


윤정한
여주!!


윤정한
일어났어?


김민규
누나...?


김민규
괜찮아ㅇ...?

꼬옥)


김여주
하아...


김여주
내 동생...


김여주
김민규...


김여주
민규야...


김여주
누나가 이제 기억해서 미안해...


김민규
누나...

울먹)


김여주
아구...


김여주
아직도 이리 순수한데...


김여주
내가 왜...


김여주
기억을 못 했을까


김민규
누나아ㅜㅜ

그렇게 30분을 울었다

그때.

우리의 울음 정적을 깬 한목소리가 들려왔다


최승철
저기...



최승철
우리 밥... 언제 먹어...?

아...

맞다...

우리 밥 먹어야 하지...


김여주
어... 밥!!


김여주
밥 이제 먹어야지!!


김여주
기다려봐 내가 금방 준비해 줄게~~

그렇게 여주는 주방으로 가고

남은 13명...


부승관
형...


부승관
눈치가 없어요...


최승철
어...?


홍지수
여주 친동생 찾았잖아!!


권순영
그게 저기 멀대같이 생긴 민규!!


김민규
멀대)


김민규
뭐요?


김민규
나 멀대 아니거든요!!


이석민
워워...


이석민
다들 진정하고!


김민규
우쒸)...


서명호
우리는 밥 먹을 준비 하자구욧!!


최한솔
그래요!!


최한솔
밥 먹을 준비 해요!!


이 찬
맞아!!


이 찬
우리 밥 안 먹은 지 며칠이 지났지...


권순영
어언 30년 정도...?


전원우
아 진짜!!


전원우
장난하지말고ㅡㅡ


이지훈
주인 따라서 밥 준비해야죠!!


이석민
눈치껏 여주누나 따라서 준비하고 있는 석민)


김민규
눈치껏 여주누나 따라서 준비하고 있는 민규)


윤정한
뭐야ㅋㅋㅋ


윤정한
아까까지 화내던 친구는 어디 가고


윤정한
라따뚜이가 있을까 아~?


최승철
라따뚜이)


최승철
뭐어!!


윤정한
왜 화내고 그래~~


윤정한
쿱스따뚜씨이~~


최승철
우쒸...ㅡㅡ


김여주
다들 그만들 싸우시고 밥 드세요!!


세븐틴
밥이당!!








김여주
얼른 먹어요!!


윤정한
네~~


이석민
웅냠냠)


부승관
냐암)


이 찬
뇸!!)


최승철
냠냠) 우와!!



최승철
완전 마시써!!


김여주
오구~


김여주
많이 먹어요~~

그렇게 우리는 말할 틈도 없이 밥을 먹기 시작하였고 이내 곧 접시가 바닥이 보였다


김여주
ㅇ...와우...


김여주
다들 잘 먹네...ㅎ



서명호
완죤 마시써쏘!!


김여주
오오...


김여주
다행이다...


김민규
누나아~


김민규
잘 먹었어!!



김민규
베시시)



이석민
누나 저도 잘 먹었어여!!


김여주
고마워ㅎㅎ


김여주
다들 잘 먹었지?


세븐틴
네에!!

남은 그릇들을 들고 가)


권순영
누나


이지훈
이런 건 우리가 할게ㅎ


김여주
너네가...?


부승관
응응!!


최한솔
누나는 얼른 쉬어요ㅎ


이 찬
그래요 누나 얼른 쉬자!!


김여주
내가 해도 되는ㄷ...



홍지수
씁ㅎ


홍지수
얼른 가서 쉬세요~


김여주
네에...



최승철
여주 일루와~~



윤정한
얼른와 여주야~~

그렇게 나는 끌리듯이 가게 되었고

지금 나는 13명 덕분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ㅎ


김여주
얘들아...


김여주
진짜 너무 고마워...ㅎㅎ


서명호
에이~


서명호
고맙긴요ㅎㅎ


서명호
우리야 말로 더 고맙죠ㅎㅎ


김민규
맞아!


김민규
누나 아니였으면 우리는 아마 지금까지도 구박받고...


김민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았을까?


윤정한
맞아...


윤정한
우리 여주 아니였으면


윤정한
이렇게 하루하루가 행복해지긴 힘들었을 거야~~


최승철
이게 다 우리 여주 뿐이라궁~~


전원우
맞아요


전원우
여주가 우리 살려준 거니까...

설거지 하러 갔던 애들도 어느덧 이야기에 동참했다


홍지수
여주 힘들면 꼭 우리한테 말해야 해ㅎ


문준휘
우리가 너 하나는 꼭 지킬 거야!!


김여주
그래...


김여주
이제 좀 든든하네...ㅎㅎ


김여주
진짜 고마워 얘들아ㅎ


김여주
사랑해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