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과 2일
#외전1





최여주
...


최여주
이 바보야....!! 푸흐,,

대사와 다르게 웃고있던 최여주의 얼굴엔

왠지모를 울먹임과 서러움 또한 담겨있었다



강태현
...많이 늦었지,


강태현
미안

포옥-

서로의 심장소리가 가까워지고,

서로의 체온이 선명히 느껴졌다



최여주
...치이,

말은 튕겨도 마주 안아주는 최여주



강태현
...일부러 연락 안 한거야


최여주
응?..


강태현
...일부러,, 갑자기 찾아오고싶었어


강태현
나도 그 기간동안 많이 보고싶었지만...


강태현
어쩌면,


강태현
그 기간동안 서로의 마음을 확신할 수 있었으니까



최여주
...바보,


최여주
진짜 바보야...

말은 그렇게 해도 더욱 껴안는다



강태현
ㅋㅋㅋ,, 알겠어. 내가 미안해


강태현
그러니까,,


강태현
이번엔 절대 너 안 놓치고 끝까지 책임질게




최여주
...


최여주
..그말, 꼭 지켜


최여주
나도 너만 믿고 온거니까


강태현
당연하지,


강태현
나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