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5부작 이 감정은 뭘까?

2화

오늘은 나에 대하여 더 알려줘 볼려고 해.

일단 내 이름은 다 알겠지. 민여주.

사람들은 날 천재 피아니스트 라로 불러.

사실이지. 6살 때부터 콩쿨이란 콩쿨은 다 휩쓸고 다녔으니...

근데 내 나이가 21거든?

근데 내가 15살 때 오빠인 민윤기가 내 피아노를 뿌셨어..

그대로 나를 가르쳐 주시던 교수님은 오빠를 피나게 때렸고,

오빠는 자신의 잘못을 깨닭고 교수님을 신도하지 않았어.

그리고 오빠는 내게 미안하다며 피아노를 사주었지.

지금 내 앞의 이 피아노가 그 피아노야.

하지만 오빠는 이 피아노로도 내 마음을, 내 병을 고치지 못했어.

내 마음, 병은......오빠가 내 피아노를 뿌셨을 때 부터 생겼지.

무슨 병인지는 아무도 말을 해주지 않았어...

근데 증상은 그냥 피아노를 보면 피아노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따뜻해져. 그리고 오빠를 보면 아무 이유없이 화가나.

그게 내 증상이야.

교수님은 그래도 피아노를 미워하지 않으니 됐다고 하셨어.

자. 이건 마음이 아프니 그만 예기 하고 교수님 예기로 넘어가자.

교수님은 서울대 수석 입학 피아니스트야.

이분과 내 인연은 좀 특별해.

내가 4살때 피아노를 시작한지 2달이 조금 넘었을때 선생님께서 엄마한테 연락을 하셨어.

내가 천재라고.....그리고 아는분이 있다며 그분을 소개해 주셨어...

그분이 교수님이셔.

...............결국 교수님, 선생님 모두 날 버리셨지만 말이야.

지금은 스스로 익히고 연주회에 나가고 음악활동을 하지.

근데 이러한 사실은 너와 나 밖에 없어.

아무도...아무도 몰라....내가 얼마나 힘든지를...

(철컥)

민윤기 image

민윤기

여주야!!!!

하.....ㅆㅂ

여주

왜?

민윤기 image

민윤기

뭐했어?

뭐 할것 같냐 이 ㅅㄲ야....

여주

보시다 싶이 피.아.노 치는 중.

민윤기 image

민윤기

..............하...그래....간다.

여주

응. ㅃ2

이렇게 만 보면 내 마음 다 이해하는 사람 같지?

근데 사실 저 한숨은 나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나오는 한숨이 아니라 걍 지가 힘들어서 나오는 한숨이야.

(철컥)

응? 누....구지....?

오빠는 다시 안 올텐데...

전정국 image

전정국

안녕하세요

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