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수도 닿을수도 없는 존재
달


꿈을 꾸었다....아주 깊고 어두운 꿈을....

월국은 남자보다 여자의 세력이 강했다. 그래서 정치권도 남자보다는 여자의 힘이 더 강력하였고 남자는 그저 여자를 지키는 호위무사와 같은 존재였다...

나는 원래 울국의 여왕의 딸이 아니다.

울국의 왕을 뽑을때 나의 아버지가 뽑혀 내가 공주가 된것이다.

하지만 나는 막내였다...여기서 막내는 귀여움 받는 존재가 아니였다.

그저 희생양일뿐...그래서 내가 이곳 일국에 오게 된것이다...

월국의 왕
아미야..

김아미
네..아버지

월국의 왕
저기...저 달님이 보이느냐?

김아미
예..아주 잘 보입니다.

월국의 왕
참으로 아름답지 않느냐?

김아미
예..달님께서 참으로 밝게뜨셨습니다..

월국의 왕
너는 저.. 달이 되어야 하느니라...저달이...

김아미
네? 그게 무슨..

월국의 왕
달은 말이다...참으로 슬픈 존재이니라...

월국의 왕
자신의 사랑인 태양을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지 않느냐?

월국의 왕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만날수도 닿을 수도 없다...

월국의 왕
태양이 다른 꽃을 보아도...

월국의 왕
저 달은 아무말도 할수가 없다

월국의 왕
억울해도 말할수 없으며 울수도 없다...

월국의 왕
그저 태양의 밤을 잠시 지켜주며 늘 태양의 반대편에서 그를 보호래 주어야한다

말을 할수록 얼굴 빛이 점점 어두어져갔다....그림자 때문인지 더..어둡고 쓸쓸해 보였다

월국의 왕
달이 왜 밤에만 밝은줄 아느냐...

월국의 왕
낮에는 태양의 자리를 탐내선안되기 때문이고.... 밤에는 태양이 위험하니 태양이 아닌 자신을 더 눈에잘 보이게하여 태양대신 상처를입고 대신 아파하고 대신죽어야 되기때문이야.....

월국의 왕
달이 왜 아름다운줄 아느냐?

월국의 왕
그것은 달이 늘 이렇게 아프기 때문에 더 아름답고 고귀해보이는 것이야...

월국의 왕
아미야..넌 그런 달이! 되어야 하느니라!

아버지는 말을 끝낸뒤 조용히 등을 지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뒷모습이 참으로 약해보였다

김아미
왜..우십니까..아버지...저는...저는 괜찮습니다...

김아미
저는 달이니까요...ㅎㅎ

억지로라도 웃어보였다...

내모습...어떻게 비춰질까요? 달님...

많이 아프신가요 달님?

저는..저는..왜인지 이 아픔이 너무 익숙하네요...

더이상...눈물이 나지 않을 만큼...

그렇게 나는 집안일부터 학문 예술 무술...등 모든 일을 완벽하게 배워 나갔다....

그녀의 고운 빰을 따라 무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다...

김아미
하....익숙해진줄 알았는데...왜 꿈에 다시..그 장면이...


전정국
으..음.....

정국은 햇빛에 몸을 뒤춰겼다

김아미
전..하...전하께서도 저의 진짜모습을 보시면 떠나실 껀가요....

김아미
그래도 저는 전하를 위해...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전하에게 등을 보인데도 칼을 들이 민대도...전하의 곁에서 모든 아픔을 껴안고 살가가겠나이다....

아미는 손으로 살포시 정국의 빰을 쓸고 햇빛이 드는 창을 닫기위해 일어났다


전정국
어딜...가는 것이냐...

정국은 자신의 빰을 쓸고가는 얼름짱같이 찬 아미의 여린 손목을 잡았다

김아미
아...전하..들으셨..나요?


전정국
무엇을? 어디가냐 물었다...

김아미
아...아닙니다..그저 저 창을 닫으려....어..어!

정국은 아미를 당겨 자신의 품에 가두 웠다

김아미
저..전하..


전정국
어디 가지 말거라...

정국은 잠시 품에서 아미의 얼굴을 때어냈다


전정국
운...것이냐?

김아미
아..아..그것이


전정국
울지 말거라...너는 웃을 때가 가장 예쁘다!

쿵

무언가로 가슴을 크게 치고간 느낌...

느껴선 안되는 감정을 느낀 순간...

달의 뒤편엔 상처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ㅠㅠ이번편은 좀 길었죠?

원래 내용을 더 수정하다 보니....ㅎ하하

읽으신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조금 지루하실수도 있지만...이게 이 이야기의 밑바탕 이다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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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사랑...네...필요 없는거 알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