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같은 남친 [ BL ]
18 창고


타다닥 !


변백현
" 헉 , 켁 .. 골목은 여기뿐인데 ..


김민석
" 쉿 , 잠깐만

민석은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경청한다


김민석
" 야 .. 씨발 , 따라와

하며 골목안으로 들어가자 작은 창고가 나왔고 거기에선 비명소리가 가득했다


김종대
" 씨발 !! 좀 열려 !!

쾅 쾅 쾅

콰직

끼익


김준면
" 바 , 박찬 .. ? 여 , 여자애들 왜이래 ..


손승완
" 끄흑 , 아 .. 씨발 ..


강슬기
" 오 , 오빠 .. 차 , 찬열오빠 .. 아 .. 어떡해 .. 흐 ...


장이씽
" 쟤네도 많이 다쳤는데? ..

스윽

남자1
" 어? 아 , 아까 전화가 얘네냐?


김종인
" 이 씨발련이 ,

종인이 저벅 - 저벅 걸어가 주먹을 날린다

깡


김종인
" 아악 !!! 이 미친놈아 !!!

남자3이 옆에서 쇠파이프로 날아오는 종인의 주먹을 친다

부러진 듯 퉁퉁 붓고 멍이들었다


오세훈
" 김종인 !!! 괜찮아?


변백현
" 박찬열 ... ( 중얼 )


도경수
" 일단 .. 너네 빨리 나가있어 !!

여자애들을 대피 시키려는데

툭

여자 1
" 오빠 안녕 ~?

여자 2
" 왜 저딴년을 챙겨 ㅠㅜㅠㅠ 나랑놀자 응?


배주현
" 켁 , 미친년들 ...큭 .. 그 오빠는 이미 남친ㅇ ..

퍼억


김예림
" 꺄악 !!! 주 , 주현아 .. 흐 ...

여자 2
" 존나 시끄럽네 , 닥쳐 응?

하며 예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


김예림
" 씨발 !!!! 아 !!


박수영
" 놔 , 흐 .. 놓으라고 !!!

남자2
" 야 , 쟤 뭐라고 중얼대냐? 뭐 박찬열?



변백현
" 박찬열 ... 어딨어 ..

싸아 -

남자1
" 하 ㅋ , 아 , 알려줄거 같아?

하며 백현에게 덤비려한다

까앙

?!

백현이 발로 쇠파이프를 차자 저 구석으로 날아간다

남자3
" 씨발 .. 좆됐네 ..

남자2
" 됐어 .. 맨손이 더 편하ㅈ ..

퍼억 , 빠각


장이씽
" 후우 .. 그래 , 맨손이 더 편하지?

한편


도경수
" 야 , 놔 .. 씨발련들이

경수가 정색하며 여자 둘을 바라보며 이 둘은 깨갱 하며 뒤로 물러난다


도경수
" 아 .. 다들 많이 다쳤 ..

스윽

남자3이 경수의 목에 칼을 가져다댄다

남자3
" 씨 , 씨발 !! 이새끼 죽여버린다 !!!


배주현
" 꺄악 !! 어 , 어떡해 ..


손승완
" 흐 ... 진짜 나 너무 .. 끅 , 무서워 ...


박수영
" 놔 !!! 칼 치우라고 !!!

수영이 남자3의 다리를 때려가며 말리지만 남자는 꿈쩍않는다

스윽


도경수
" 크흑 , 아 ..

남자가 하얀 경수의 목에 칼을 조금 긋자 피가 주륵 - 나왔다


김종대
" 하 , 하하 .. 씨발 ..

종대는 차고 있던 시계를 바닥에 던지더니 곧장 남자3에게 다가가 칼을 맨손으로 잡는다

주륵

종대의 손은 피로 물들었다

남자3
" 이 미 , 미친새끼 ..

남자가 당황한 틈을 타 종대가 남자를 넘어트린다

퍼억 , 퍽 , 빠각


김예림
" 꺄악 !!! 흐 ...


김준면
" 김종대 !!! 그만 ..


김종대
" 아악 !!!

종대는 화가 안풀리는 듯 계속 때리기 시작한다

탁


도경수
" 종대야 !! 그만 .. 애들 무서워하잖아 ..


김종대
" 아 .. 어 , 어 ..

종대는 그제야 정신이 든 듯 멈춘다

여자 둘은 도망간지 오래고 남자3은 기절한 듯 보인다

남자2
" 씨발 .. 야 .. 아무나 때려 ..

하며 민석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퍼억

민석의 발차기 한번으로 남자2는 쓰러졌다

남자1
" 아 .. 하하 ..

남자1이 당황하며 도망가려하자 종인이 어깨를 잡는다


김종인
" 아직 한쪽손은 남았는데?

퍼억

세훈이 발로 남자1의 배를차자 바로 기절해버린다


손승완
" 하 .. 흐 .. 끄 , 끝난거죠? ...


김준면
" 끝났어 , 이만 뚝 -


장이씽
" 넌 가자마자 손톱부터 정리해라 , 엉망이네


박수영
" 아 ...

손톱을 보니 정말 엉망진창이였다


김종인
" 돼지 ㅋㅋㅋㅋㅋㅋ 우니까 진짜 못생겼다


강슬기
" 뒤질 ... 아 , 그 , 근데 찬열이오빠는?


오세훈
" 아 .. 잠깐 ..

주위를 둘러보니 작은 문 하나가 있었다


김민석
" 혹시 , 저기? ..


변백현
" 찬열아 ..

백현은 그 문앞으로 다가가 열려하지만 잠겨있자 발로 문고리를 찬다

몇번 차니 낡은 문고리가 기긱 - 하는 소리를 내더니 이내 떨어진다


변백현
" 바 , 박찬열 !!

그 안엔 피투성이인 찬열이가 차가운 바닥에 누워 쓰러져있었다


김예림
" 아 , 마 , 맞다 .. 아까 찬열이오빠가 .. 대신 맞으면서 .. 어 , 어떡해 .. 진짜 ...


김종대
" 119 ..불러야돼 ..

하며 피투성이인 손으로 전화기를 들어 통화한다


김종대
" 여기 .. xx창고 ...

그렇게 구급차가 오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됬다